순천지역에서 추진중인
독일 한옥마을 사업시행자가 불법으로
산림을 훼손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A건설업체가
행정절차와 임야 소유자의 승낙도 없이
독일인 마을부지 지질조사를 위해
길이 2km, 폭 3m로 진입로를 만드는 등
산림 7천 제곱미터를 훼손했다는 내용으로
순천시가 사건을 송치해 옴에 따라
관련자들을 소환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 최대 규모의 독일 한옥마을은
순천시 옥촌동 24만 제곱미터 부지에
오는 2015년까지 한옥 250채가 조성돼
독일교포들이 입주할 예정인데
이번 사건이 불거지면서 어제(11)로
계획됐던 기공식이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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