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50대 남성이 저체온증으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 오후 3시 반 쯤 광주시 서구 양동에서 51살 강 모 씨가 자신의 집 대문 안 쪽에 쓰러져 숨져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알콜중독 치료를 받아오던 강 씨가 이틀 전 술을 마시고 귀가했다는 주변 진술을 바탕으로 술에 취해 잠을 자다 동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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