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 모를 불황 속에 여기저기서
거품을 뺀 반값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닫힌 지값을 열기 위한
유통업체의 고육지책과
불황 속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소비 성향이 맞아떨어진 결괍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대형마트에서 팔리고 있는 이 전기주전자는 끓이는 간단한 기능만을 갖춘 싼 가격에
최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식품 매장에서는
자체 브랜드를 단 저렴한 가격의 상품이
곳곳에 진열돼 소비자를 공략합니다.
이런 제품을 바탕으로 대형마트마다
반값과 최저가를 내걸고
가격 파괴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태민 / 대형마트 영업팀장
드럼세탁기에 밀려 퇴물 취급을 받던
통돌이 세탁기도 싼 가격에 다시 주목받고 있고 있습니다.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반값 할인 행사때 마다 사람이 몰리는 것도 불황이 가져온 모습입니다.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소비자들로
대형마트의 오후 8시 이후 매출은
전체 매출의 35%까지 급증했습니다
지난해보다 9% 포인트나 높아졌습니다.
이런 소비 성향속에 1,000원에서
5,000원대 저가 상품을 판매하는
상점은 불황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싼 제품은 특히 1인 가구 생활자나
주부들 사이에 인깁니다.
<인터뷰> 박인호 / 광주시 중흥동
불황이 계속 되면서 조금이라도 더 싼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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