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총 맞아 30대 숨져, 경찰 수사 착수

    작성 : 2012-11-10 00:00:00
    야간 사냥에 나섰던 30대가 일행의 엽총에 맞아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젯밤 11시 쯤
    해남군 화원면의 한 야산에서
    38살 송모씨가 함께 사냥왔던
    49살 김모씨가 쏜 엽총에 목 부위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차 안에서 실탄을 장전하던 중
    오발 사고가 났다고 진술함에 따라,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해 김씨에 대해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하는 한편,
    불법 사냥 여부와 총기의 출처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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