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새천년대교 예산 해마다 찔금

    작성 : 2012-07-17 00:00:00

    신안지역 큰 섬들을 다이아몬드 형태의
    다리로 연결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국비가 대폭 삭감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다이아몬드 제도와 육지를 연결해
    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라남도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지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신안 압해와 암태를 연결하는 10.8킬로미터의 새천년 대교 건설 현장입니다.

    지난 2천 10년 9월 착공됐지만 현재 공정율은 10% 초반에 그치고 있습니다.

    (c.g.) 전남도와 신안이 2년 연속 천억원의 예산을 요청했지만 정부가 대폭 삭감한 탓으로 당초 목표인 2018년 완공도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도순/산안군 도로시설담당
    "공사 진척이 더뎌"

    이로 인해 섬을 활용해 해양 관광을
    준비하려는 전남도의 계획에도 큰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남도와 신안군은 (c.g.) 암태와 비금,
    자은 등 신안의 섬을 다이아몬드 형태로
    연결해 해양관광 시대를 열어갈 예정입니다

    새천년 대교는 육지와 이 다이아몬드
    제도를 연결하는 핵심 프로젝트로 서남권 해양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어서 섬 관광의 큰 틀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최봉현/전남도 도로계획계장
    "새천년대교는 반드시 예정대로 진행해야"

    전남도는 정부가 줄인 내년 예산을 국회에서 다시 늘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삭감된 예산이 너무 커 새천년 대교 프로젝트가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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