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차례 무:산됐던 해남 화:력발전소 유치가 다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일부 사:회단체가 주:민 청원서를 제출하면서 찬:반 갈등이 재:현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해남지역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화력발전소 유치위원회가 유치 동의안이
부결된지 두달여만에 군의회에 유치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지역민의 의사를 제대로 판단하지 않았다며 주민 만여명의 서명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인터뷰-박용신/화력발전소 유치추진위원회
"
이번 청원으로 재추진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해남군은 주민 갈등이 커질줄 알면서도
재추진 움직임을 외면한채 모르쇠로
일관하다 주민 청원도 의사 표현의
형태라며
이번에도 의회의 몫으로 떠넘겼습니다.
싱크-박철환/해남군수
(지난달 사회단체협의회 출범식)
"청원을 누구한테 한다면 소개 의원이
있을테니까 소개 의원이 판단할 일이고
의회에다 내면 의원들이 판단해서..."
반대측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미 의회가 결정한 사안을 재추진하는 것자체가 군민을 무시한 처사고 주민 갈등을
조장하는 일이라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이강조/화력발전소 반대대책위원회
"
가장 큰 관심은 의회의 수용 여붑니다.
한번 부결된 사안의 재상정을 두고
일사부재의 원칙을 둘러싼 논란이
의회 안팎에 일고 있습니다.
군의회는 법리적 검토와 의견 수렴을 거쳐
처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지만
어떤 결론을 내리든지 파장은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인터뷰-박희재/해남군의회 의장
"
스탠드업-이동근
"일단락된 것으로 보였던 화력발전소
유치 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의회의 정체성 논란과 함께 찬반 갈등이
다시 점화되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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