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주변에 쌓여있는 백 여 톤의 축산 폐기물이 장맛비에 영산강으로 흘러들어
가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채 여전히 방치되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일주일만에 다시 찾은 나주 동강면의
축산폐기물 방치 현장.
이틀째 계속된 장맛비에도 백여톤이 넘는 축산 폐기물이 여전히 방치돼 곳곳에 생긴 침출수 웅덩이에서 악취가 진동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비닐 가림막조차 없는 축산 폐기물은 장마철을 맞아 내린 비와 섞여 그대로 영산강으로 흘러들고 있습니다.
수질오염 총량제에 따른 축산 폐기물 전수조사에서 빠져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것은 물론 이 축산 폐기물이 어디에서 반입된 것인지도 파악을 못하고 있습니다.
싱크-나주시 관계자/수질오염 총량제에 대해 전수조사를 한 곳은 이 지역이 아니라 수계 인근의 운산리 옆 부분만 조사했어요. 여기는 아니구요
그러나 설명과 달리 문제의 지역도
수질오염총량제에 따른 관리지역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장 제재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방치해 온 것입니다.
인터뷰-김석규/영산강유역환경청 수질총량관리과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행정으로
인해 장마철 축산 폐기물 오염으로
영산강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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