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통합당 전당대회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김한길*이해찬 후보 가운데 누가 연말 대선 구도를 좌우할 당 대표가 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강기정 의원의 최고위원 입성 여부도
주목되는 가운데, 국민 선거인단의 모바일 투표가 오늘 마감됐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지방 순회 대의원 투표에서 김한길 후보가 9곳에서 이겼지만, 2위 이해찬 후보와 표차는 불과 210표.
김후보 측은 사실상 당심이 기울었다며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12만 여 명의 국민 선거인단이 마지막
변수로 지난 총선에서 나타났듯 조직
동원력이 강한 이 후보 쪽에 유리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 결과는 연말 대선 구도와 직결됩니다.
(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
안철수 원장에 대해 두 후보 모두 민주당과 연대해야 한다데는 동의하면서도, 대선 후보 결정 방식에서는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c/g1> 이해찬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빨리 결정한 뒤, 후보간 1대 1 단일화하는 방식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
c/g2> 김한길 후보는 아직 논의할 시기가 아니라면서도, 민주당 후보로서 이겨주기를 바란다고 밝혀 당내 경선 쪽을 염두에 둔 듯한 모습입니다.----------
3위를 달리고 있는 강기정 의원의
최고위원 입성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1*2위를 제외한 4자리를 놓고 추미애, 우상호, 조정식, 이종걸 후보와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7위 이종걸 후보와의 표차는
불과 566표로 강의원이 수도권에서 상대적 열세여서 국민 선거인단 확보 수가 당락을 가를 전망입니다.
민주당 대표 경선은 국민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와 권리당원 현장 투표를 거쳐, 9일 전당대회에서 수도권 대의원과 정책대의원 투표로 최종 결정됩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