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서는 예전과 달리 무소속
후보들이 힘 한번 쓰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습니다.
민주당의 공천 잡음 등으로 광주.전남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무소속 후보들이
대거 출마했지만 당선자는 단 한명에
그쳤습니다.
보도에 이계혁 기잡니다.
이번 제19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광주.전남 후보는 모두 35명.
공천을 둘러싼 갈등과 잡음 등으로
민주통합당을 뛰쳐나온 거물급 등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많았습니다.
현역 의원만 김재균, 조영택, 최인기,
김충조, 박주선 등 5명에 이르고 한화갑, 신중식, 양형일 등 전직 의원이 나섰습니다
여기에 2년 전 한나라당 간판으로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해 선전한 정용화
후보가 가세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공천을 포기한 광주
동구의 박주선 후보만 금뱃지를 달았을 뿐
나머지는 당선권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18대 총선에서 강운태, 박지원, 김영록, 이윤석 후보 등 4명이 당선된 것과
비교하면 몰락에 가깝습니다.
총선이 대선을 앞두고 치러지면서
새누리당과 민주당*통진당 등 야권 연대에 표가 쏠렸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김재기/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
전국적으로도 무소속 당선자는 3명에 그쳐
지난 18대 25석에 비해 1/8로 줄었습니다.
몇몇 무소속 후보들이 선거 전까지
유력 후보들과 경합을 벌였지만 그 바람은 거대한 정당의 벽을 넘지 못하고
찻잔 속 태풍으로 끝났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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