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자라면서도 갯병에 강한, 전라남도가 개발한 토종 김이 첫 수확됐습니다.
어민 소:득 증대와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이른 아침, 해남 송지의 김 양식장.
김발에 달린 엽체가
유난히 검고 윤기를 띠고 있습니다.
전남도가 독자 개발한 토종 종자,
'전남 슈퍼 김'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수확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병술/'슈퍼 김' 양식어민
외국산 김 종자에 비해
엽체가 길고 넓은 데다 발육도 빨라
수확 횟수가 7~8차례로
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갯병에 강해 품질이 좋고
외국산 종자에 지불하는
연간 70억원 로열티도 내지 않아
어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동수/전남해양수산과학원 해남지소장
'전남 슈퍼 김' 종자는
전남 해양수산과학원이
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과학원과 손잡은 국내 한 대기업은
다양한 식품 개발에 나서는 한편
수출 등 판로 확대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창용/CJ제일제당 식품연구원
"식감이 좋아 간식용으로 활용 가능"
우리 손으로 처음 개발된
토종 김 종자의 생산력이 입증되면서
양식 면적이 빠르게 증가할 전망입니다.
su// 전남 슈퍼 김이 본격 생산되면서 어가 소득증대는 물론 수출확대로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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