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에서 삼바까지..김혜경 여사, 다시우바 여사와 국립민속박물관 나들이

    작성 : 2026-02-21 20:59:57
    ▲김혜경 여사, 브라질 영부인과 차담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21일 국빈 방한 예정인 브라질 대통령의 부인 호잔젤라 다시우바 여사와 경기 파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친교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만남은 22일부터 시작되는 룰라 대통령의 공식 일정을 앞두고 영부인 간의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옥빛 한복 차림의 김 여사는 다시우바 여사와 함께 '브라질 리우 카니발' 특별 전시를 관람했습니다.

    전은수 청와대 부대변인에 따르면, 다시우바 여사가 직접 축제용 북을 치며 삼바 리듬을 선보이자 김 여사가 화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이어 수장고로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떡살, 소반 등 한국 전통 민속품과 비녀·노리개 같은 장신구를 살피며 한국 문화의 미학을 공유했습니다.

    이어진 차담회에서 두 여사는 문화와 예술을 주제로 깊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다시우바 여사가 피아노를 전공한 김 여사에게 근황을 묻자,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여정을 돕다 보니 연주 기회가 줄었다"고 답하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특히 김 여사는 "룰라 대통령의 어려운 시절을 헌신적으로 뒷받침한 다시우바 여사를 존경한다"며 각자의 남편이 걸어온 정치적 삶의 유사성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했습니다.

    브라질 측이 K-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자 김 여사는 K-컬처가 세계를 정서적으로 묶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반겼으며, 삼바 축제 초청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화답하며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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