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1일 오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로부터 전달받은 '연대와 통합' 제안을 수용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조 대표는 "민주당이 제안한 '연대 및 통합을 위한 추진 준비위원회' 구성에 동의한다"며 이번 주 내로 당무위원회를 소집해 이를 최종 추인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그간 합당 방식을 두고 이어졌던 양당 간의 냉기류를 해소하고 실무 협상 단계로 진입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조 대표는 이번 통합이 단순한 세 불리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통합의 3대 목표로 ▲내란 세력의 심판 ▲정치개혁 ▲국민주권정부 성공을 제시하며, "비전과 가치의 결합이어야 국민의 박수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방선거 선거연대'의 구체적 방법론을 준비위에서 우선적으로 다룰 것을 요구하며, 합당 논의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전략적 연대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했습니다.
조 대표는 "정 대표가 조국혁신당 당원에게 표명한 사과를 받아들인다"며 "특정 정치인이나 계파의 이익 관점에서 접근하면 반드시 역효과가 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향후 협상 과정에서 민주당 측의 '흡수 통합' 시도나 고압적 태도를 경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저녁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전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합당을 제안한 지 19일 만입니다.
정 대표는 이어 양당 간 '연대와 통합을 위한 추진준비위원회' 구성해 지방선거 후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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