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홍준표 전 대구시장, 배현진 의원, 요새 난리인데. 서로 "딸 같아서 거둬줬더니, 사람 탈을 쓰고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 거의 이러고. 배현진 의원은 "돼지 눈엔 돼지만 보인다" 이렇게 막 하고 있는데. 이거 어떻게 보고 계세요? 그런데.
▲김재원 최고위원: 뭐 별로 좋은 모습이 아니죠. 그리고 홍준표 전 시장은 어쨌든 지난 날 우리 국민의힘 그리고 그 전신인 자유한국당 그리고 새누리당, 한나라당까지 우리 당에서 5선의 국회의원을 지내고 또 우리 당 공천으로 광역단체장을 두 군데에서 세 번이나 하신 분이고, 대통령 후보를 또 두 번이나 하신 당의 원로시죠.
그런데 요즘 하는 것을 보면 사실 국민의 눈에 그렇게 썩 좋아 보이지 않는 일이 너무 많았습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 때는 자신이 후보가 되지 못했다고 해서 대통령 선거도 하지 않고 미국 하와이로 가버리고 탈당까지 해버리고.
그리고 당에 대해서 원색적인 비난을 퍼붓고 있는 이 상황이 과연 우리 당의 원로였던가. 우리가 저분을 대표로 모시고 당의 운명을 함께 했던가 하는 데 대해서 강한 의구심이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결과적으로 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통령이 안 됐으면 더 좋았던 거 아닌가요? 그런 점에서는 홍준표 전 시장이 나름의 혜안이 있었던 거 아닌가요?
▲김재원 최고위원: 자기가 안 되어서 화를 내고 있는 것이고, 지금도 우리 눈에는 우리 당이 빨리 위헌 정당으로 해산이 되어 버리면 자신이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다 라고 보고 있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 보니 배현진 의원도 좀 응수를 하는데.
△유재광 앵커: 거기는 좀 너무한 거 아닌가요? ‘코박홍’ 뭐 이런 얘기도 하고 그러던데.
▲김재원 최고위원: 제가 말씀드렸지만 두 분 다 전혀 틀렸다고 이야기하지는 않겠는데. 표현에는 조금 제가 입에 옮기기도 거북한 내용이 좀 있기는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누가 더 잘못인 건가요? 한 명을 고르자면.
▲김재원 최고위원: 기본적으로 홍준표 시장이 저러시면 안 되죠. 기본적으로는 안 되죠.
△유재광 앵커: 근데 홍준표 전 시장이 제가 그대로 좀 읽어드리면은, "그 당을 망친 장본인은 윤석열 한동훈 두 용병 세력이다. 용병 세력을 제거하고, 유사 종교 집단을 적출해 내고, 노년층 잔돈이나 노래는 극우 유튜버들과 단절하지 않고는 그 당은 재기할 수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동의하시나요?
▲김재원 최고위원: 제가 계속 말씀드리지만 100% 틀렸다고 말씀드리지는 않는데. 표현이나 방식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죠. 우리가 무슨 유사 종교 세력이라고 주장한다면 그건 뭐 솔직히 말씀드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고, 그런 것을 막 끼워 넣어서 이야기를 한다면 과연 옳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더군다나 자신이 대통령 후보가 되지 못했다는 강력한 그 의도에서, 사실 경쟁 후보를 돕지 않았다고 해서 비판까지는 하지 않겠는데, 미국으로 가버리고 탈당해 버리고 비난하고. 이렇게까지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 가족이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김건희 부부에 대해서 좀 심한 말을 올렸다 이른바 ‘당게 사건’, 이게 한 전 대표랑 국민의힘 사이에 약간 이전투구처럼 가고 있는데. 이거 어떻게 보고 계세요?
▲김재원 최고위원: 사실은 한동훈 전 대표가 당원 게시판에 무슨 좋지 않은 내용으로 글을 썼다 그 자체가 본질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뭐 그렇게 할 수도 있죠. 우리 옛날 말에 없는 데서는 나라님도 욕한다고 하는데. 뭐 당원 게시판에 들어가서 글을 쓸 수도 있죠.
근데 문제는 이것이 본인의 이름뿐만 아니고 가족들 심지어 장인 장모 미국에 있는 부모님 따님 이름까지 모두 다 계정을 가입을 해서 하루에 우리 당에서는 이게 한 사람이 너무 당원 게시판을 어지럽히는 것을 막기 위해서 하루에 세 번 한 계정으로 올릴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그게 뭐 6~7명이면 많이 올릴 수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주로 이제 대통령을 비난하거나 당내에 특정인을 비난하는 내용으로 글을 올리고. 그것을 여러 방법으로 여러 개의 글을 올려놓고 그것을 언론에 노출을 시키면서.
△유재광 앵커: 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는 전혀 다른 사람이 동명이인이 쓴 글을 본인이나 자기 가족이 쓴 것처럼 지금 당무감사위원회인가요? 거기서 그렇게 거짓으로 자기를.
▲김재원 최고위원: 조작했다 이런 주장을 하시는데. 무엇을 조작했다는 지에 대해서 사실은 제대로 해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무감사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2개의 아이디에서 2개의 인터넷 주소에서 전체 85% 정도가 그 가족 명의의 글이 올라왔다는 겁니다.
두 개의 인터넷 주소는 모두 한 지역에서 설치된 두 개의 인터넷 주소이고, 그러면 예를 들어 장인 장모 미국에 있는 따님 부모님 한동훈 대표 이런 분이 한 주소지에서 계속 시간도 2~3분 차이로 계속 글을 올리고 있는데 그것을 여기는 제3자가 섞여 들어왔다. 여기는 본인 가족이다. 이렇게 판단할 수가 있겠습니까? 이거는 모두 같은 사람 아니겠습니까?
아니 그중에서 예를 들어 장인인 진영구의 이름으로 글이 올라 있는 것을, 한동훈의 이름으로 글이 올라 있는 것을 진영구라고 발표를 했다고 해서 조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착오일 수가 있겠죠.
△유재광 앵커: 제명 같은 걸로 가는 건가요? 그러면.
▲김재원 최고위원: 저야 알 수가 없죠. 그리고 당 지도부에서도 윤리위원회의 운영에 대해서는 전혀 관여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고요. 윤리위원은 우리 당의 당내 인사 당직을 당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전체의 3분의 1 이하로 구성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3분의 2는 우리 당의 당적을 갖지 않는 분이 들어오게 되어 있어요.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정치적으로 판단을 하게 맡겨 놓은 겁니다.
△유재광 앵커: 배심제랑 비슷한 거네요?
▲김재원 최고위원: 하여튼 그렇게 해서 운영을 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당에서 어떤 형태로든 관여하지 못하기 때문에 예상할 수도 없는 것이죠. 그런데 지금 보여주고 있는 이 태도는 사실은 당무감사위원장을 조작의 주범이라고 하는 것은.
△유재광 앵커: 아니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지금 고소를 했잖아요. 그러면 절대 승복을 안 할 것 같은데. 징계를 했는데 가령 제명을 했다 그러면은 당이 쪼개지는 거 아닌가요? 어떻게 되는 건가요.
▲김재원 최고위원: 글쎄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하고 있죠. 그래서 저는 어떤 형태든 징계가 있든 없든 이번 사태는 이것도 한 시대를 청산하는 계기가 되고 당명 변경을 통해서 새롭게 출발하는 과거의 역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재원 최고위원 KBC '여의도초대석‘ 인터뷰 전문은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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