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신상필벌 명확히 안 하면 당 기강 무너져"

    작성 : 2026-01-02 11:40:01
    "공사 구분해야...최종 책임 당 대표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시도 당 위원장·시도 당 지방선거 기획단장 연석회의에서 공천 원칙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일 "신상필벌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공과 사가 뒤섞이고 공사 구분이 안 돼 당의 질서와 기강이 무너지게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요 며칠 동안 번민의 밤을 보냈다. 상을 줄 때는 즐겁고 벌을 줄 때는 괴롭다"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을 받는 강선우 의원에 대한 전격 제명 조치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됩니다.

    정 대표는 "당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의 최종 책임은 당 대표인 제게 있다"라며 "당에서 벌어지는 이런저런 불미스러운 일을 지휘·감독하는 저의 부족함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 대표인 저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라며 "중앙당에서는 매의 눈으로 시도당 공천과정을 지켜보겠다. 불법이 확인되면 필요한 징계 조치도 신속하게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저의 당무는 지방선거에 도움이 되면 하고 지방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하지 않겠다"라며 "그런 자세로 6·3 지방선거 승리에 올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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