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농업을 장려하고 있는 전남 장흥군이 처음으로 전라남도 지정 '유기농 명인'을 배출했습니다.
유기농 명인으로 선정된 장흥군 장동면의 김재기 씨는 19년 전부터 현재까지 5ha가량의 수도작 분야에 친환경농업을 실천해 온 현장 중심의 농업인입니다.
오랫동안 멀구슬 발효액과 고삼, 할미꽃 추출물 등 천연 농자재를 이용해 직접 친환경 약제를 제조 활용해 벼 병해충 방제를 실천해 왔고,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재배 체계를 확립했습니다.
또한, 지역 농가들과 함께 132ha 규모의 '좋은선택 유기농 유황쌀 작목반'을 구성해 유기농 쌀 집단 재배와 상품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장흥군친환경농업협회장과 전남도친환경농업연합회장을 역임한 김재기 명인은 유기농 자재 제조법과 친환경 재배기술을 농가에 전파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현장 중심의 지도자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김 명인은 "유기농업은 자연의 순리에 따르는 철학이며, 기술보다 마음이 더 중요하다"며 "후배 농업인들과 함께 깨끗한 농업 환경을 지켜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