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산시스템 피해 규모 709개로 늘어…복구율 27.2%

    작성 : 2025-10-09 09:34:29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상황센터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0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본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 전산시스템 규모가 당초 집계보다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중단된 시스템은 기존 647개에서 709개로 정정됐으며, 이 가운데 193개가 복구돼 전체 복구율은 27.2%로 집계됐습니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9일 회의에서 "내부 관리시스템 '엔탑스'복구로 정확한 장애 규모를 확인했다"며 "연휴 기간 54개 시스템이 추가로 정상화됐고, 온나라문서시스템과 1365기부포털 등이 재가동됐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또 "8전산실은 분진 제거를 마쳐 오는 11일부터 재가동이 가능하며, 7·7-1 전산실은 대전센터 내 공간을 활용해 신속 복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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