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입' 한민수 "이재명 시대 실감, 울컥...정청래 헌신, 검찰 곧 역사 속으로"[뉴스메이커]

    작성 : 2025-08-22 18:12:17 수정 : 2025-08-22 19:08:04
    한민수, 이재명 대표 대변인...현 정청래 비서실장
    "이재명, 윤 정권서 악마화...굉장히 따뜻, 다정다감"
    "이 대통령, 정청래 지도부 만찬...새 시대 실감, 울컥"
    "원팀, 검찰개혁 등 차질 없이 추진...추석 전 가시화"
    "국민 삶 어루만지는 정치...한민수는 당신 편입니다"

    ▲배종호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뉴스피플을 직접 만나서 정국의 주요 현안을 알아보는 배종호의 뉴스메이커. 오늘은 이재명의 입이라고 불리는 민주당의 한민수 의원을 모셨는데요. 이재명 민주당 대표 시절 1기 그리고 2기 시작부터 끝까지 최장기간 당 대변인을 지내신 분입니다. 지금은 정청래 신임 대표 비서실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실장님 안녕하세요.

    △한민수 의원: 안녕하십니까.

    ▲배종호 앵커: 요즘 뭐 정청래 대표님 모시느라고 너무 바쁘시죠?

    △한민수 의원: 대변인도 바빴었는데요. 당 대표 비서실장이 일정이 진짜 많습니다.더군다나 이제 저희들이 여당이 됐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대표님을 뵙겠다는 분도 많고 또 지방에 또 일정도 생기니까요. 어제 그제도 경주 가가지고 APEC 점검도 하고 현장 최고위원회의도 하고 그리고 올라왔습니다.

    ▲배종호 앵커: 최근에 이재명 대통령 그리고 정청래 당 대표 지도부 한남동 관저에서 만찬이 있었죠. 거기에 또 배석하셨습니까?

    △한민수 의원: 예. 갔다 왔습니다. 어제 저희들이 올라와서 저는 또 상임위가 있었거든요. 과방위요 잠시 들렸다가 질의하고 또 대통령님 신임 지도부 격려 겸 환담하는 만찬이 있었습니다.

    ▲배종호 앵커: 네. 단순한 뭐 격려용 뭐 만찬이라기보다는 검찰 개혁과 관련해서 약간의 미세한 부분에 대해서 조율이 끝났다. 이런 언론의 평가가 있어요.

    △한민수 의원: 사실 저는 내막을 좀 아니까요. 그런데 이견이나 이런 거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언론에서 속도 조절 아니냐 이런 얘기를 썼는데. 대통령님이나 당 대표나 모두 검찰 개혁에 대해서는 한 치의 이견이랄지 생각이 다른 부분이 없습니다. 원래부터 그랬고 어제 이제 환담 2시간 넘게 진행이 됐는데요. 거기에서 검찰 개혁은 큰 방향성 그다음에 어떻게 하겠다는 게 구체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혹시라도 우리 민주당 당원들이나 지지자분들 검찰 개혁은 시대적 소명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혹시나 이게 뭐 일부 보수 언론이나 국민의 힘이 주장하는 것처럼 어떤 차질이 빚어지는 거냐. 이런 건 전혀 없다는 게 어제 대통령님과 민주당 지도부의 만찬을 통해서 확인됐기 때문에 이미 정리가 잘 됐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배종호 앵커: 만찬 분위기는 좋았습니까?

    △한민수 의원: 그럼요. 좋았고요. 대통령께서 저도 이제 비서실장 되고 처음 뵀는데,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가슴이 많이 벅찼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그 만찬장이 있는데 중간에 대통령님 앉아 계시고 양쪽에 정청래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있고 대통령실 비서실장 다 나왔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야 제가 정말 이재명 대통령 시대를 꿈꿨습니다. 국민 주권 정부 지난 6·3 대선 때 정말로 간절하게 뛰었거든요. 그 모습을 보는데 울컥하기도 하고 이제는 정말 세상이 바뀌었구나. 윤석열 정권 폭정이 끝났구나.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됐습니다.

    ▲배종호 앵커: 네. 이재명 대표 시절에 대변인으로 모셨는데 대표께서 대통령이 되셨고 지금은 또 비서실장으로 정청래 대표를 모시는데. 그러면 앞으로 정청래 대표는 어떻게 되시는 거예요?

    △한민수 의원: 뭐가 어떻게 됩니까?

    ▲배종호 앵커: 뭐 이재명 대통령의 그런 길을 가시는 거예요?

    △한민수 의원: 그런 거야 지금 뭐 이제 되신 지 3주 됐는데요. 저는 이렇게 봅니다. 지금의 시대정신이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 국민들 모두 알고 계시는데 내란을 끝내야지요. 내란 종식입니다. 내란의 뿌리가 역설적이게도 윤석열이라는 김건희라는 이 부부를 통해서 이 대한민국에 여전히 정말 암약하고 있었던 내란의 뿌리가 있습니다. 사법에도 있고 경찰에도 있고 곳곳에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뭐 검찰은 당연한 거고요. 있었고 다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내란을 종식을 시키는 거고 또 하나는 어제 환담장에서도 저희들이 당정대 원팀으로 함께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된다. 이런 다짐을 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이다. 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야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이 저는 나아진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통령님을 잘 보좌하고 당정대가 한 팀이 돼야 됩니다. 그런 자리가 어제도 됐다고 생각합니다.

    ▲배종호 앵커: 만찬 회동을 통해서 검찰 개혁과 관련해서 추석 전까지는 수사 기소를 분리하는 정부 조직법 개정안을 처리를 하고, 그 이후에는 개별 기관과 관련된 개별 입법을 추진한다 이런 얼개로 보도가 됐는데 이 보도가 맞습니까?

    △한민수 의원: 예. 맞고요. 일단 이제 검찰 개혁의 핵심은 지금 대한민국 검사들이 가지고 있는 기소권과 수사권을 완전하게 분리하는 겁니다. 윤석열 정권 때 검찰은 권력 자체가 됐죠. 그래서 수사권과 기소권을 남용했고 정말 야당 대표를 죽이고 야당을 파괴하겠다는 무도한 검찰권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기소 수사를 분리하는 데 대해서 우리 국민 누가 반대하겠습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9월 말에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처리될 겁니다. 그러면 80년 역사에 검찰청은 사라지는 겁니다. 우리 정청래 당 대표가 후보 시절에 국민들과 당원들께 약속한 것처럼 이제 추석 귀향길에 귀성길에 검찰청이 폐지됐습니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라는 뉴스를 듣게 되실 겁니다.

    ▲배종호 앵커: 말씀대로라면 이제 정부조직법 개정하면서 검찰청이 법에서 사라지는 거죠?

    △한민수 의원: 없어지고요. 생기는 게 중대범죄수사청 (중수청) 중수청이 생기고 이제 검찰청은 공소청이 됩니다. 그래서 이제 수사는 중수청에서 담당을 하는 거고요. 공소청은 말 그대로 기소 공소만 담당하게 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과 같은 정치 검찰에 의한 수사권, 기소권 남용은 더 이상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 검찰청이 사라지고 난 다음에 세부적인 것들이 준비할 게 상당히 많습니다. 현실적으로 그러면 중수청의 건물을 어디다 둘 것이냐 이런 부분들도 다 있는 거거든요. 그런 미세한 부분들은 9월 말에 정부조직법이 통과된 다음에 정부에서 당과 협의를 해서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는 절대 걱정하실 게 없는 게요. 가장 큰 원칙은 국가의 범죄 수사 총량은 변화가 없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배종호 앵커: 검찰 개혁 검찰 해체는 검찰이 스스로 했다라는 이제 그런 국민들의 따가운 비판도 있는데.

    △한민수 의원: 예. 맞습니다. 그리고 지금 앵커도 말씀하셨습니다만 멀리 볼 것도 없습니다. 관봉권의 띠지와 스티커가 없어지지 않았습니까. (그렇죠) 검찰청에서 가장 핵심적인 (결정적인 증거인데) 그렇습니다. 건진법사가 그 관봉권을 전성배 씨가 어디서 받았는지를 밝힐 수 있는 코드 번호가 있고 담당자가 있는데 그거를 대한민국 검사들이 검찰이 분실했다는 게 말이 됩니까? (증거 인멸이죠) 증거인멸이 저는 중대 범죄라고 봅니다. 만약에 윤석열 정권이 저렇게 사라지지 않았다면 이 역시 묻혔을 겁니다. 저런 중대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그 하나만 보더라도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제 저런 검찰은 필요 없다 보실 겁니다.

    ▲배종호 앵커: 네.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과 또 우리 실장님하고 관계를 좀 얘기를 해 볼까요. 보니까 이재명의 입이다 이렇게 평가를 받고 있고 (과분한 평가) 이재명 대통령 대표 시절에도 대변인 그리고 2기 이재명 대통령께서 대표 때도 또 대변인 그렇다면 엄청나게 이제 신임을 받는다는데 그런 얘기인데 그 비결이 좀 궁금합니다.

    △한민수 의원: 과찬이시고요. 저도 처음에는 우리 대통령님이 대표 시절에 이렇게 오랫동안 다른 정무직 당직자들은 다 바뀌지 않습니다. 계속 놔두시길래 제가 잘하는가 보다 생각했는데. 지금 돌이켜 보면 잘할 때까지 잘할 때까지 시킨 것 같습니다. 근데 대변인 사이에서도 한 번에 이렇게 오래 한 사람은 저라고 해서 지금 과찬하신 거고 잘할 때까지 시키셨다 대통령께서.

    ▲배종호 앵커: 네. 제가 이재명 대통령님 만나면 한번 여쭤보렵니다. 왜 1기 2기 다 시켰을까.

    △한민수 의원: 아마 비슷할 겁니다. 대통령 말씀이 그냥 잘할 때까지 하라고 이렇게 했을 겁니다.

    ▲배종호 앵커: 잘해서 시킨 겁니까. 아니면 재수를 시킨 겁니까. 여쭤봐야 될 것 같고요. 자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을 굉장히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페이스북 대문 사진에다가 두 분 찍은 사진을 올려놓고. 옆에서 오랫동안 정말 지근거리에서 모시고 지켜봤으니까 누구보다도 이재명 대통령을 잘 아실 텐데 이재명 대통령의 가장 큰 매력 딱 한 개만 꼽는다면요?

    △한민수 의원: 그 옆에 없는 사람은 잘 모르실 수도 있죠. 그리고 워낙에 저는 지난 윤석열 정권에서 이재명 대통령님만큼 악마화 된 사람이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그렇죠) 검찰의 칼로 언론의 펜으로 극우 언론도 있고 강경 보수 언론도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공격을 하고 결국은 안 되니까 나중에 실제 암살 테러도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 과정들을 다 이겨내시는 모습을 제가 옆에서 다 봤습니다. 그런데 정말 강인한 정신력을 갖고 계세요. 저는 지난해죠. 그렇게 오래되지도 않았습니다. 지난해 24년 1월 2일 날 부산 가덕도 어 신공항 부지를 방문하실 때 저도 옆에서 그때도 보좌를 하고 현장에 동행했었는데. 그때 암살 테러 현장 저는 잊을 수가 없죠. 대통령님이 피가 흐르는데 지혈시키기 위해서 막았던 손수건이 제 손수건입니다. 그 과정들이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힘든 시기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대통령님이 그 정말 생명이 위중한 상황까지 몰린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 수술을 하시고 서울대병원에서 하고 그 뒤에 다시 대중들을 만나는 모습 국민들을 만나는 모습 보고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게까지 가서 사람들이 겁나지 않겠습니까. (트라우마가 있죠) 그걸 다 이겨내시고 그리고 대통령이 되게 따뜻한 분이십니다. 주변 분들 주변 사람들 잘 챙기세요. 이렇게 따뜻하게 물어보시고 그런데 그거 일반인들이 잘 모르잖아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악마화 시켜 놓으니까 이재명 대표는 차가운 사람 무슨 냉혈한인 것처럼 그런데 저처럼 옆에서 가까이 우리 모셨던 의원들이나 당직자들은 다 알거든요. 그 따뜻한 모습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다가 실제 어려운 우리 서민들 국민들 삶을 누구보다도 잘 아십니다. 본인이 정말로 힘든 생활을 하셨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어디가 아프다 어디가 힘들다라는 걸 어느 지도자보다도 더 많이 아신다는 거 그런 점은 정말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도 탁월하시다. 지난 6월 3일날 대선 이후 4일날 국회 와서 취임 선서하셨지 않습니까. 그날 처음 만나신 분들이 누군지 기억하십니까. 국회 청소하시는 미화원들이셨습니다. 그분들을 제일 먼저 만났어요. 또 그분들을 격려해 주시고 그러고 난 다음에 여야 대표들 야당 대표들 다 불러서 식사를 같이 하신 거죠. 그리고 또 하나는 제가 쭉 대변인 하면서 배석하면서 오랜 회의 기간 동안에 뵈면 밖에서 보면 대통령님이 그냥 결단력이 있고 하니까 모든 걸 본인이 결정할 것처럼 보잖아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최고위원들이 그런 말씀도 합니다. 이제는 그냥 결정을 해 주십시오. 이만큼 토론했으면 됐습니다. 그냥 계속 토론하고 말씀 듣고 쟁점이 있으면 누구든 다 만납니다. 다 얘기 들은 다음에 마지막에 당 대표로서 고뇌에 찬 결정을 하시죠.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경청하는 모습 이런 걸 제가 많이 배웠습니다.

    ▲배종호 앵커: 네. 따뜻함, 경청, 굉장히 이재명 대통령의 장점이다. 이렇게 말씀하셨고요. 그런데 또 우리 비서실장께서는 정청래 대표하고도 가까운가 봐요. 어떻게 비서실장으로 발탁했어요?

    △한민수 의원: 2004년도에 지금 정청래 당 대표가 17대 국회에 들어옵니다. 그때 제가 당시 열린우리당 출입 기자였습니다. 그때 첫 인연이 있었고요. 그 뒤에는 근접해서 아주 우리 정청래 대표가 또 이렇게 뭐 이렇게 사람들을 갑작스럽게 사귀는 그런 스타일도 안 됩니다. (그렇죠) 본인도 아시잖아요. 그래서 그런데 속정이 깊으신 분인데. 그러니까 저는 결정적으로 제가 이분이 어떤 분일까 하고 궁금하고 알아야 되겠다고 느낀 게 2016년이었어요. 이제 시간이 좀 많이 지났는데. 그때는 제가 논설위원 할 때인데 우리 당 대표가 제가 볼 때는 억울한 것 같아요. 억울한 컷오프를 그때 당한 거 아시지 않습니까. 그때는 문재인 당대표 시절이었는데 (그렇죠) 그때 이른바 이제 문재인 당 대표와 행보를 같이 하면서 최고위원으로서 활동한 것들이 이제 김종인 위원장 오면서 이제 컷오프를 시켰지 않습니까. 마포에서 지역구 관리를 잘하기 때문에 이분은 무조건 나가면 당선이 됩니다. 그런데 컷오프 됐으면 보통의 정치인들은 그 울분을 참지 못하고 탈당을 하거나 아니면 뭐 당에서 공천한 후보를 돕지 않거나 그럴 겁니다. 그런데 이분이 더 컷 유세단을 만듭니다. (그렇죠) 그러고 당의 공천을 받은 손혜원 의원의 당선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뛰고 전국에 같이 뜁니다. 그때 당시 많은 당원들이 정청래 대표에게 연락 와서 이런 컷오프는 있을 수가 없다. 나 민주당 탈당하겠다. 이런 원성이 자자했다고 그래요. 근데 그걸 다 말리고 당의 결정이니까 나는 수용하겠다. 그때 저는 봤을 때 아 이분 일반 정치인하고 다르구나. 정청래 대표로서의 어떤 장점이자 당에 헌신하는구나 이런 생각을 했고요. 이번에 출마할 때는 제가 이제 도와달라는 말씀을 듣고 흔쾌히 제가 그 캠프에 합류를 했고 그래서 승리를 하니까 비서실장 하라고 하셔서 맡게 됐습니다.

    ▲배종호 앵커: 네. 정청래 대표는 강력한 개혁 당 대표 그리고 악수는 사람하고 한다라는 이제 강경 기조를 계속 지금 보이고 있는데. 앞으로도 보니까 국민의힘은 탄핵을 반대하는 반탄 세력 후보가 당선될 것 같아요. 그러면 강대강 기조가 계속되는 거예요.

    △한민수 의원: 일단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저는 국민의 힘이라는 정당을 상황을 보면 되게 참담하기도 하고 보수 정당을 지지했던 국민들이나 그 정당에 속한 당원이라면 뭐라 형언할 수 없는 안타까움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저는 비정상적인 국민의 힘에 지금의 상태로는 같이 국정을 논의한다는 게 어렵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이건 우리 국민들께서 다 인정하고 공감해 주실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건 강성이 아닙니다. 제가 볼 때는 원칙입니다.

    ▲배종호 앵커: 관련해서요. 국민의힘 압수수색 이걸 제 힘으로 두 차례나 저지를 시켰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정당 활동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라는 논리를 펴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한민수 의원: 정당법에 따라 당원들의 명분은 엄격히 관리돼야 합니다. 우리 민주당도 그렇게 엄격히 관리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특검이 요구하는 것은 특정한 시기에 지금 통일교회에서 지지난 대선 때 조직적으로 개입을 했다는 의혹이 있지 않습니까. (최소한 수만 명) 그리고 23년 1월에 전당대회에서도 특정 후보를 위해서 또 조직적으로 지원했다. 거기에는 금품이 지원됐다는 의혹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그러면 특검이 얘기하는 것처럼 특정 시기에 통일교 당원이 얼마나 유입이 됐는지 이거는 명부 대조를 해야 됩니다. 대조를 해달라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왜 문제가 됩니까. 특검을 공격함으로써 예전에 본인들이 윤석열 검찰 때 하던 식의 동등하게 엮어서 정치 탄압을 받고 있다 이런 식으로 지금 국면 전환을 노리는 것 같아요. 내부 단속을 하고 대외적으로 국민들께 그렇게 해서 대여 공세를 하려고 하는데 우리 국민들이 거기에 속지 않습니다. 만약에 이 특검이 자꾸 그쪽에서 얘기합니다. 특검을 마치 이재명 대통령님이나 이재명 정부가 지시를 하는 것처럼 본인들은 검찰이 이렇게 지시했겠지요. 하수인으로 써먹었고 검찰 정권 자체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지금의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특검이 3대 특검 보십시오. 김건희 특검, 내란 특검, 채해병 특검 모두가 우리 민주당이 야당이던 시절에 그렇게 요구를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또 권한 대행들이 거부권을 쓰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똘똘 뭉쳐 폐기시킨 겁니다. 우리 국민들이 다 압니다. 이건 국민들이 요구한 특검이고 국민이 명령한 특검이다. 그리고 지금 법과 원칙에 따라서 독립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배종호 앵커: 그리고요. 우리 실장님께서 고향이 전북 익산입니까?

    △한민수 의원: 네. 그렇습니다.

    ▲배종호 앵커: 네. 그렇군요. 우리 KBC 광주방송 처음 오셨죠?

    △한민수 의원: 다른 프로그램 출연을 하러 오긴 왔습니다.

    ▲배종호 앵커: 그렇군요. 자 그러면 우리 광주 전남 호남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릴까요?
    △한민수 의원: 감사합니다. 저는 그 우리 저도 전북에서 익산에서 예전에 이리였습니다. 그래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지역구는 서울 강북을인데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 아시는 것처럼 전략 공천을 늦게 받고 강북을에 갔는데 거기에 우리 호남 유권자분들 우리 호남 분들 많습니다. 그냥 다른 거 묻지 않으시고 그래 민주당 후보니까 자네도 전북이니까 호남인이군, 그러면 우리가 지지해야지 이런 말씀을 해 주시더라고요. 정말 제가 지금도 이 말씀드리는 순간 너무 감사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우리 호남은 민주주의의 상징이고 이 나라를 지켰다고 봅니다. 저는 12·3 위헌적 불법 계엄을 잠시 좀 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그 계엄을 극복해 내고 내란을 우리가 진압한 데에는 1980년 광주가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에 그때 광주가 없었다면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가 말씀하신 것처럼 과거가 현재를 도왔고 죽은 자가 산 자를 살렸습니다, 진심으로 우리 호남 광주 전남 우리 국민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배종호 앵커: 네. 귀한 말씀 듣다 보니까 벌써 마무리할 시간이 다 됐거든요.

    △한민수 의원: 벌써 마무리하십니까?

    ▲배종호 앵커: 마지막 질문, 정치인 한민수, 정치를 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앞으로 정치인 한민수의 꿈은 무엇일까요?

    △한민수 의원: 정치를 시작하기 전에 우리 배 선배도 잘 아시는 것처럼 언론사 선배시니까 기자생활을 저도 오래 했습니다. 근데 기자를 하면서 정치부 기자도 오래 했는데 실제로 이제 현역 현실 정치인이 돼서 국민들 삶을 봐야 되겠다. 그리고 좀 더 나아지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그래서 이제 막 시작한 국회의원이 그냥 아직 아무런 업적도 세우지 못했는데. 이런 말씀드리는 게 참 면구스럽고 쑥스럽습니다마는 제가 언제까지 정치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두 가지는 제가 약속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첫째는 어떠한 제가 고난이 있거나 혹시나 저의 잘못이든 아니면 그게 아니더라도 제가 정치적 곤경에 처하더라도 저는 민주당을 떠날 일은 없습니다. 제가 민주당에 있음으로 해서 우리 민주당 당원들과 지지자들 덕분에 지금의 22대 국회의원이 된 겁니다. 그런데 그 은혜를 제가 어려운 처지가 된다고 배신하면서 마치 제가 잘나서 국회의원 된 것처럼 그런 실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기가 잘나가지고 뭐 된 것처럼 국회직도 그렇든 정부직도 그렇든 올라간 것처럼 생각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국민들 민주당원들이 지지해 주신 겁니다. 그 은혜를 잊지 않겠다는 거고요. 두 번째는 나중에라도 제가 어느 시간이 될지 몰라도 정치를 그만둘 때 우리 국민들께서 작게는 우리 지역 주민들께서 한민수는 내 편이었다. 다른 편이 아니고 내편인 정치인이었다. 이렇게 기억될 수 있도록 정말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배종호 앵커: 네 오늘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한민수 의원: 아유 고맙습니다.

    ▲배종호 앵커: 네. KBC 뉴스메이커, 이재명의 입이라고 불리는 최장수 대변인 출신의 한민수 의원님을 모시고 정국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한민수 의원님 그리고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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