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직원 사칭 사기 잇따라...주의 당부

    작성 : 2025-08-22 17:50:02 수정 : 2025-08-22 17:56:21
    ▲교육청을 사칭한 공문서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을 사칭한 공문서 위조 사기 사건이 잇따르면서 광주시교육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교육청 공인이 날인된 위조 공문서 등을 제시하며 민간 업체에 물품 제작 납품을 요구하는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공무원 사칭 사기는 지난달 초부터 다수 업체에서 발생했으며, 일부 업체는 실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광주시교육청은 모든 기관과 학교에 '공무원 사칭 주의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조달청·건설협회·기계협회 등 유관기관에도 협조 공문을 보냈습니다.

    또 일반 시민들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광주시교육청 누리집에 팝업창을 띄워 안내하고 있습니다.

    관할 경찰청에도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시교육청은 소속 공무원이 개별 업체에 직접 연락해 계약이나 납품을 요구하는 일이 결코 없다"며 "조금이라도 수상한 연락을 받을 경우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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