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푹푹 찐다"..광주·서울 낮 기온 29도, 대구 31도

    작성 : 2025-06-10 17:27:01
    ▲ 무더위를 피해 그늘진 쉼터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시민들 

    동해안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0도가 넘는 한여름 더위가 나타나는 가운데, 11일엔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수원 14도, 원주 15도, 전주 17도, 여수와 울산 19도 등 13~21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 29도, 부산 27도, 대구 31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돌겠습니다.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고, 부산과 광주 등 일부 남부 지방에서는 '위험'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전남과 경남 지역은 밤부터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12일 밤 제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13일 충청과 남부지방, 14일 서울 등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전남은 이번 주 내내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25~2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낮에는 광주와 나주, 장성, 구례 등 내륙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29도를 웃도는 한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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