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대 규모의 프렌치 라벤더 정원이 조성된 신안 퍼플섬에 탐방 인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8일 전남 신안군은 2025 퍼플섬 라벤더 꽃축제가 열린 10일 동안 5만 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밝혔습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5일 하루에만 탐방객이 1만 명을 넘은 것으로, 퍼플섬 인구 130여 명의 100배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전체 방문객은 전년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퍼플섬관리사무소는 올해 평년 기온을 밑돌아 라벤더 꽃의 개화 시기가 늦어진 만큼, 다음 달 초순까지 라벤더 꽃을 더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정원 관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퍼플섬 라벤더 정원에는 35,341㎡ 부지, 6만 6천 주, 2천 만송이 프렌치 라벤더가 식재돼 퍼플섬 주변 경관인 바다정원과 광활한 갯벌, 푸른 하늘과 조화를 이뤄 지중해 라벤더 정원을 연상시키고 있습니다.
퍼플섬은 라벤더 축제를 시작으로 버들마편초와 아스타 축제로 9월까지 보랏빛 향연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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