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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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사고 내고 집으로 달아난 30대 붙잡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난 30대가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오늘(14일) 새벽 3시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도로표지판 등을 부딪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편도 3차로 도로에서 2차로로 주행하다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인도 쪽으로 돌진해 가로수와 도로표지판 등을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뒤 차량 엔진 등에 불이 났으며, A씨는 차를 두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CCTV 등을 통해 사고 상황을 확인한 경찰은
      2023-03-14
    • 노벨문학상 '개인적 체험' 오에 겐자부로 별세
      전후 일본을 대표하는 문인으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가 향년 88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교도통신은 13일 오에 겐자부로가 지난 3일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습니다. 고인은 1957년 소설 '기묘한 일'로 등단한 이후 일본 사회의 불안과 정치적 문제에 대한 비판을 이어온 실천적 작가로, 특히 천황제와 군국주의, 평화와 공존 등을 주제로 많은 글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5년에는 한국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나 국민이 충분히 사죄했다고 보기 어렵다", "일본 국가가 사죄
      2023-03-13
    •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 타이어 40만개 불 타..13시간 만에 큰 불 잡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난 화재가 13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12일 밤 10시 9분쯤 대전광역시 대덕구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이 시각(정오 기준) 현재 큰 불길이 잡히고 잔불 정리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공장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 등 1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진 상황이며, 2공장이 모두 불에 타고 타이어 40만개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번 불은 부지 내 2개의 공장 중에 북쪽의 2공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타이어 모양을 만드는 가류공정 과정에서
      2023-03-13
    • 패배 아쉬움 딛고 '광주 스타일'로 맞선다
      【 앵커멘트 】 프로축구 K리그1 시즌 초반 선전을 거듭하고 있는 광주FC가 내일(12일)은 리그 명문 전북 현대를 맞아 원정 경기를 펼칩니다. 좋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 패배했던 지난 라운드의 아쉬움을 잊고 광주만의 스타일로 맞붙겠다는 각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아쉬운 골 취소와 경고 누적 퇴장. 수준 높은 경기력에도 연승을 이어가지 못한 안타까움이 큰 경기였습니다. 시즌 개막전에서 K리그1 터줏대감 수원삼성을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광주FC는 지난 4일 홈에서 서울FC를 상대로 연승을 노
      2023-03-11
    • 빈소 찾은 이재명 조문 못하고 3시간 넘게 대기 중..유가족 설득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맡았던 측근의 사망 소식을 듣고 빈소를 방문했지만 조문을 하지 못한 채 대기 중입니다. 이 대표는 조문을 위해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오후 1시쯤 빈소가 차려진 성남시립의료원 장례식장을 찾았지만 오후 4시 30분 현재까지 조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의 방문에 부담감을 느낌 유족이 조문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박찬대 최고위원 등 당 관계자들이 유가족과 대화 중입니다. 앞서 일부 언론들은 숨진 전 씨가 남긴 유서에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시라,
      2023-03-10
    • 번호판 떼고 난폭운전..서울 지역 폭주족 25명 적발
      번호판을 뗀 오토바이를 타고 난폭운전을 하며 도심을 질주한 폭주족들이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해 11월 10일 새벽 시간대 서울 용산구와 중랑구 등지에서 단체로 오토바이를 몰며 난폭운전 등을 한 혐의로 폭주족 25명을 적발해 이중 22명을 검찰로 넘겼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지역 폭주족인 이들은 SNS로 모임 시간과 장소를 정한 뒤 무리 지어 다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의 단속과 적발을 피하기 위해 운전 중인 오토바이에서 모두 번호판을 떼기도 했습니다. 검거된 이들 중 대다수는 미성년자인 것으로 파
      2023-03-10
    • 1월 경상수지 45억 2천만 달러 적자 '사상 최대'
      지난 1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10일) 국제수지 잠정통계를 발표하며 1월 경상수지 규모를 45억 2천만 달러(한화 약 5조 9,664억 원)로 분석했습니다. 이 같은 적자 폭은 지난 1980년 관련 통계 분석이 시작된 이래 43년 만에 최대 기록입니다. 지난해 11월 기준 2억 2천만 달러 적자였던 경상수지는 12월 가까스로 흑자(26억 8천만 달러) 전환됐지만 다시 한 달 만에 사상 최대 적자를 남기게 됐습니다. 1월달 수출 규모는 480억 달러로 지난해 1월보다 1
      2023-03-10
    • 윤 대통령, 일본 정부 초청으로 16~17일 일본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정부의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하고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9일)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오는 16일~17일 1박 2일 일정으로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지난 2019년 6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오사카를 방문한 이후 약 3년 9개월 만입니다. 이번 방문은 다른 일정이 따로 없는 양국 간 정상회담이 주요 목적이라는 점에서 문 전 대통령의 방일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대통령
      2023-03-09
    • 민주,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과 놓고 "당내 민주주의 완전히 사망"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친윤계 후보들의 싹쓸이 당선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정당민주주의는 완전히 사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직후 브리핑에서 "신임 당대표 선출을 축하해야 하지만 대통령의 당무 개입, 부도덕한 땅 투기 의혹으로 얼룩진 김 대표에게 축하를 보내기는 어렵다" 김기현 신임 당 대표에 대해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친윤계 핵심인 김 대표의 당선을 "여당을 장악한 제왕적 대통령만이 남아 대리 대표를 허수아비로 세운 채 군림할 것"이라며 평가 절하했습니다.
      2023-03-09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김기현 후보 당선..52.9% 득표 과반 넘겨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새 당 대표로 김기현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52.9%를 득표해 나머지 세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김 후보에 이어 안철수 후보가 23.4%의 득표율로 2위에 올랐고, 3위는 15.0%의 천하람 후보, 4위는 8.7%의 황교안 후보 순이었습니다. 최대 관심사였던 김 후보의 과반 득표가 달성되면서 결선 투표는 치러지지 않게 됐습니다. 최고위원에는 김재원 후보와 김병민, 조수진, 태영호 후보가 당선됐고 청년최
      2023-03-08
    • 조합장 투표 줄 섰다가 트럭 덮쳐 '날벼락'..3명 사망ㆍ17명 부상
      조합장 투표가 진행 중인 농협 건물 주차장에 트럭이 돌진해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8일) 오전 10시 30분쯤 전북 순창군의 한 지역 농협 주차장에서 1톤 트럭이 인파를 향해 돌진하면서 3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해당 농협 주차장에는 조합장 투표가 진행 중이었으며 조합원들이 투표를 위해 줄 지어 대기 중인 상황이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급차 13대를 출동시켜 구조 작업과 부상자 후송에 나섰습니다. 부상자 대부분이 고령의 노인층인데다 중상환자만 5
      2023-03-08
    • 6만 원 빼앗으려 택시기사 살해한 범인들 16년 만에 검거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현금 6만 원을 챙겨 달아난 강도 일당이 16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지난 2007년 7월 1일 새벽 3시 인천광역시 남동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를 흉기러 찔러 숨지게 한 뒤 현금 6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40대 남성 A씨와 B씨를 구속했습니다. 구치소에서 알게돼 친구로 지내던 이들은 범행을 저지른 뒤 택시기사의 시신은 현장에 방치해 두고 약 2.8km 가량 택시를 운전한 뒤 미추홀구(당시 남구)의 한 주택가에 버린 뒤 뒷좌석에 불을 질렀습니다. 사건 발생
      2023-03-07
    • 일본 정부 "역대 내각 역사인식 계승"..'사죄', '반성' 표현도 없어
      한국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 배상 문제에 대한 해법을 발표하자 일본 정부가 이에 맞춰 '역대 일본 내각의 역사인식 계승'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오늘(6일) 한국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 이후 약식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는 1998년 10월 발표된 한일 공동선언(김대중-오부치 선언)을 포함해 역사 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다고 확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이 언급한 1998년 10월 한일 공동선언은 이른바 '김대중-오부치 선언'으로 불리는 양국 간
      2023-03-06
    • 승마장 탈출 말 4마리 도로 뛰어다니다 승용차와 "쿵"
      승마장을 탈출한 말들이 도로 위를 뛰어다니다 승용차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5일 오후 2시 40분 경북 구미시의 한 강변도로에서 말 4마리가 차량 사이를 뛰어다니다 이 중 1마리가 승용차와 충돌해 죽고 승용차 운전자인 30대 여성 등 2명이 다쳤습니다. 도로 위를 활보한 말들은 인근 승마장에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말들이 도로를 점령하고 뛰어다니면서 사고가 난 도로 인근에서는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승마장 관계자와 함께 현장에 출동해 남은 3마리 말들을 승마장으
      2023-03-06
    • 전경련-게이단렌 합작 기금 조성..강제징용 피해배상 발표 임박
      정부가 '제3자 변제' 방식을 골자로 한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방법을 오는 6일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양국 재계를 대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을 통해 '(가칭)미래청년기금'을 공동 운영하는 방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일 양국이 과거가 아닌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취지의 기금을 조성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한국 대법원 판결로 강제징용 배상 의무가
      2023-03-05
    • 성큼 다가온 봄..낮 기온 광주 18도ㆍ제주 15도
      휴일인 오늘(5일) 낮 최고기온이 18도까지 오르면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대전 1도, 대구 2도, 부산과 제주 7도 등 -3도에서 7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광주 18도, 강릉 17도, 제주 15도 등 12도에서 18도 분포를 보이며 어제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다만 공기 질은 매우 탁하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호남, 대구ㆍ경북의 미세 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부
      2023-03-05
    • K리그1 복귀 개막전 깜짝승 광주 FC..서울 제물로 연승 노린다
      【 앵커멘트 】 지난 주말 개막한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승격팀 광주 FC가 수원삼성을 상대로 깜짝 승리를 거두면서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광주는 내일(5일) 광주 홈 개막전에서 FC 서울을 맞아 연승에 도전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시즌 K리그2를 제패하고 승격한 광주 FC가 쾌조의 스타트로 올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25일, 시즌 첫 일정을 원정경기로 맞은 광주 FC가 K리그1 터줏대감 수원 삼성을 상대로 주눅 들지 않고 맞서며 1-0 승리를 따냈습니다. 일 년 만의 1부리그 복귀와
      2023-03-04
    • 퇴근길 수인분당선 흉기난동 30대女 "약물 복용했다"
      퇴근길 수인분당선 열차 안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30대 여성이 "약물을 복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따르면, 3일 퇴근길 수인분당선 열차 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다치게 한 30대 여성 A씨는 범행 직후 약물 복용 사실을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실제 A씨의 가방에서는 신경안정제 등이 확인됐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 44분쯤 용인시 죽전역 인근을 지나던 수인분당선 전동차 안에서 60대 여성 승객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B씨 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
      2023-03-04
    • [자막뉴스]K리그1 복귀 개막전 깜짝승 광주 FC..서울 제물로 연승 노린다
      【 앵커멘트 】 지난 주말 개막한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승격팀 광주 FC가 수원삼성을 상대로 깜짝 승리를 거두면서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광주는 내일(5일) 광주 홈 개막전에서 FC 서울을 맞아 연승에 도전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시즌 K리그2를 제패하고 승격한 광주 FC가 쾌조의 스타트로 올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25일, 시즌 첫 일정을 원정경기로 맞은 광주 FC가 K리그1 터줏대감 수원 삼성을 상대로 주눅 들지 않고 맞서며 1-0 승리를 따냈습니다. 일 년 만의 1부리그 복귀와
      2023-03-04
    • 순천 산불 이틀째 잔불 정리..임야 47ha 등 피해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산불이 대부분 진화된 가운데 소방당국이 이틀째 잔불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순천시와 소방당국은 오늘(4일) 헬기 6대와 진화차량 9대 등을 동원해 순천시 월등면 일대에서 잔불 진화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3일 오후 2시 13분쯤 발생한 산불은 5시간 반만인 저녁 7시 50분쯤 주불이 잡혔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비닐하우스 2동과 임야 47ha가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불길이 확산하면서 한때 인근 2개 면 3개 마을 주민 91명이 면사무소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202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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