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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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서 유전자 변형 돼지심장 이식받은 두 번째 환자, 6주 만에 숨져
      미국 연구팀이 사상 두 번째로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 심장을 살아있는 환자에게 이식하는 실험을 했지만, 이 환자 역시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사망했습니다. 메릴랜드 의대 연구팀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각) 유전자 변형 돼지 심장을 이식받은 말기 심장병 환자 로런스 포시트(58)가 수술 후 약 6주 만인 30일 세상을 떠났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포시트는 수술 후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걷는 연습을 했고 그의 아내와 카드 게임을 하는 등 상당한 진전을 보였지만, 최근 며칠 동안 심장에 거부 반응 징후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연구팀은 전했습니
      2023-11-01
    • '낙하산', '부산 촌동네' 발언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 결국 사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결국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1일 오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 부사장은 지난 19일 관광공사 국정감사 과정에서 과거 부임 이후 직원들에게 자신을 '낙하산'이라고 스스로 칭하거나 부산광역시를 '촌동네'라고 비하한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을 받았습니다.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위증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부산을 '촌동네'라고 지칭한 사실에 대해 묻는 질문에 그런 사실이 없다고 했다가 관련 녹취가 공개되자
      2023-11-01
    • 상승세 달리는 국제 금값, 중동 불안에 지난달 8%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 속에 지난달 국제 금값이 3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1일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말 국제 금 현물가격이 9월 말 대비 8.19%(151.44달러) 오른 온스당 2,000.07달러에 거래됐다고 밝혔습니다. 월간 기준 금값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 속에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연속 하락하며 1,639.79달러까지 내려갔습니다. 이후 다시 3개월 연속 상승하며 올해 1
      2023-11-01
    • 英 왕실 가족 앉았던 대관식 의자 4개 5,500만 원에 팔려
      지난 5월 영국 국왕 찰스 3세의 대관식에서 왕실 가족 등이 앉은 의자 4개가 약 5,400만 원에 팔렸습니다. BBC는 31일(현지시각) 찰스 3세의 5월 대관식을 위해 제작된 의자 4개가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총 3만 2,760파운드(약 5,400만 원)에 팔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의자 한 쌍은 1만 8,900파운드, 다른 한 쌍은 1만 3,860파운드에 팔렸습니다. 모두 경매회사가 설정한 추정가 4천 파운드보다 훨씬 높은 판매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5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대관식에선 앞줄 왕실 가족과 고위
      2023-11-01
    • '소득 하위 70%' 기초연금 완도군 88.8%·서초구 25.3%
      소득하위 70%를 대상으로 월 30만 원을 지급하는 기초연금 수급률이 지역별로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1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통계로 본 2022년 기초연금'에 따르면 기초연금 수급률은 서울이 55.5%로 최저였고, 세종 56.6%, 제주 62.1%, 경기 62.8% 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반해 전남 80.2%, 경북 75.9%, 전북 75.6% 로 상반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득이나 땅값이 높은 서울 등 수도권과 도시 지역의 수급률이 비수도권이나 농촌지역에 비해 훨씬 낮게 나타난 겁니다. 기초자치단체별로 보면 수급률은 가
      2023-11-01
    • 외국인 국내 부동산 매입 늘어..절반 이상은 중국인
      부동산 시장 거래가 주춤한 가운데 외국인들의 국내 부동산 매입은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오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외국인 부동산 매입 가운데 절반 이상은 중국인이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총 8만3,512호로, 이 중 53.7%인 4만4,889호를 중국인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들의 주택담보대출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11-01
    • 이스라엘 지상전에 커지는 민간인 사망자..누적 8,500명 추정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전을 시작하며 사상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31일 가자지구 난민촌에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의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이날 가자지구 북부에 위치한 자발리아 난민촌의 한 주택가로 공중에서 폭발물이 수천 킬로그램 가량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 지역 인도네시아 병원의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50명 이상이 죽고 150여명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하마스 내무부는 "난민촌 사망자가 100명으로
      2023-11-01
    • 美 소총·폭탄 무장 남성 숨진 채 발견.."나는 살인자가 아니다"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놀이공원에서 무장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31일 콜로라도 가필드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글렌우드 케이번스 어드벤처 파크'의 여자화장실에서 무장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남성은 장전된 소총과 권총, 방탄복과 방탄헬멧으로 중무장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남성 주변과 차에는 여러개의 폭발 장치도 발견됐습니다. 외신 등에 따르면 현지 보안관은 "발견된 무기와 탄약, 폭발 장치의 양을 고려할 때 용의자가 우리 커뮤니티와 긴급 대응요원들에게 엄청난 규모의 공
      2023-11-01
    • 재외 공간 연이어 폐쇄하는 북한..스페인서도 철수
      우간다, 앙골라 등 아프리카에서 잇달아 재외 공관을 폐쇄한 북한이 스페인에서도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페인인민공산당(PCPE)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외교 문서 '구상서'에 따르면 주스페인 북한 대사관의 서윤석 임시 대리 대사는 지난달 26일 북한 외교 사절단의 철수를 알렸습니다. 관련 업무는 앞으로 주이탈리아 대사관 담당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북한 측 인사와 면담한 기록의 일종인 구상서에는 북한이 스페인을 떠나기로 결정한 이유나 사정 등은 담기지 않았습니다. 주스페인 북한 대사관은 2017년에는 대사가 추방당했고 2
      2023-11-01
    • '빽빽한 지하철' 출퇴근 시간 4·7호선 열차 객실 의자 없앤다
      지하철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내년 1월 출퇴근 시간대의 지하철 4·7호선 열차 2칸의 객실 의자를 없애는 시범사업이 추진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호선 상황, 차내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고 객실 의자 아래 중요 구성품이 적은 호차를 선정해 우선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사에 따르면 4호선과 7호선 열차 1칸의 최고 혼잡도가 올해 3분기 기준으로 각각 193.4%와 164.2%를 기록했습니다. 혼잡도란 열차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탑승했는지를 알려주는 수치로, 실제 승차 인원을
      2023-11-01
    • 주담대 금리 8%에도 美 주택가격지수는 7개월째 상승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8% 선을 바라보는 가운데서도 주택가격지표가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인덱스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의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 올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 상승했습니다. 미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이 지수는 전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6월부터 2023년 1월까지 하락했다가 2월부터 7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가파른 금리 상승 탓에 과거 저금리 대출로 집을 산 주택
      2023-10-31
    • 체포된 '사기 의혹' 전청조 압송..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사기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 재혼 상대 전청조 씨가 경기 김포에서 검거된 후 서울 송파경찰서로 압송됐습니다. 31일 오후 8시 9분께 경찰 호송차로 송파경찰서에 도착한 전씨는 검은 모자를 푹 뒤집어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수갑을 차고 조사실로 이동했습니다. 사기 혐의 인정 여부와 남씨의 범행 연루 의혹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전씨는 자신의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이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건네받아 가로채거나 이를 위해 대출을 받도록 유도하는 등의
      2023-10-31
    •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 2년만에 최저..경기는 뒷걸음질
      유로존의 10월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비교적 큰 폭으로 축소되면서 2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물가를 잡기 위한 유럽중앙은행(ECB)의 연속적인 기준금리 인상 조처가 효과를 본 셈이지만, 고금리 정책 여파에 경기는 뒷걸음질 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31일 EU 통계기구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2.9% 상승했습니다. 9월 4.3%와 비교해 1.4%포인트 둔화했으며 2021년7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부문별로 에너지 가격이 10월 11.1% 하락하면서 물가 상승 폭 축소를 이끌었습니다.
      2023-10-31
    • 호텔비 비싸다며 로비서 주먹 휘두른 40대 입건
      호텔비가 비싸다며 로비에서 주먹을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호텔에서 주먹을 휘둘러 직원을 다치게 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8일 오전 2시 40분께 오산시의 한 호텔에서 안내데스크에 설치된 투명 가림막을 주먹으로 내리쳐 넘어뜨려 이에 맞은 직원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원인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호텔 숙박비가 비싸다는 이유로 직원에게 언성을 높이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2023-10-31
    • 국내 소 럼피스킨병 69건으로 늘어..전국서 확진
      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31일 모두 69건으로 늘었습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 20일부터 전날까지 모두 67건이 확진됐고, 이날 오후 6시 기준 인천 강화와 전북 고창에서 2건이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부터 오후 2시까지는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았으나, 그 이후 진행한 검사에서 추가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확진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6건으로 가장 많고 충남 24건, 인천 8건, 강원 5건, 전북 3건, 충북·전남·경남이 각 1건씩입니다. 농장 69곳에서
      2023-10-31
    • 하림 생닭서 벌레 발견..식약처 "재발 방지책 수립 요구"
      마트에서 판매된 하림 브랜드 생닭에서 벌레가 발견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사에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요구했습니다. 31일 식약처에 따르면 한 소비자는 최근 경기도 내 한 대형마트에서 '하림 동물복지 생닭' 제품을 산 뒤 목 껍질 아래에서 벌레로 보이는 이물질을 다량 발견했다고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로 신고했습니다. 식약처는 이에 하림 생산 공장 관할 지자체인 전북 정읍시에 신속한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정읍시와 방역업체는 두 차례에 걸친 조사 결과 해당 이물질이 딱정벌레의 일종인 거저릿과 유충임을 확인했습니다. 정
      2023-10-31
    • 7개월 대장정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1천만명 육박 대성공
      지난 4월부터 7개월간 역대 최장 국제행사로 치러진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관람객 1천만 명에 육박하는 대성공을 거두며 31일 순천 오천그린광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날 폐막식은 250명으로 구성된 기수단의 입장 퍼포먼스로 공식행사를 열었고, 자원봉사자 1천 명이 함께하는 '새로운 시작 더(THE) 높게'라는 문구가 적힌 카드섹션 세리머니가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박람회조직위는 지난 214일의 박람회 여정을 영상에 담아 성공적 마무리를 축하했으며, 조직위 종사자도 큰 절로 전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2023-10-31
    • 與 '메가시티 서울'추진...내년 총선 승부수 될까?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공언한 뒤 경기 다른 도시들의 추진설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31일 김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 주변 도시의 경우, 주민 의사를 존중해 생활권과 행정구역이 일치되도록 하는 것이 우리 국민들을 위한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포뿐 아니라 다른 서울 생활권 도시도 주민들이 원할 경우 서울로 편입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거론되는 도시는 광명, 하남, 과천, 구리 등으로, 모두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이 많은 소도시입니다. 규모가 크긴 하지
      2023-10-31
    • 법원, 방통위 항고 기각...'권태선 해임효력정지' 유지
      법원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에 대한 해임 처분 효력을 1심에 이어 항고심에서도 정지했습니다. 31일 서울고법 행정8-1부(정총령 조진구 신용호 부장판사)는 권 이사장이 방통위를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에서 방통위의 항고를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권 이사장에 대한 방통위의 해임 처분 효력은 본안 사건의 1심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됩니다. 방통위는 지난 8월 21일 권 이사장이 MBC와 관계사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하고 MBC 사장 선임 과
      2023-10-31
    • 정부, 국내 빈대 속출에 관리 강화 당부
      국내 공동·숙박시설에서 빈대 출현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가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방제 방안 등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31일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교육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공동 숙박시설 등에 대한 빈대 관리 및 방제 방안을 공유하고, 빈대가 확산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는 않지만, 인체 흡혈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이차적 피부 감염증 등을 유발하는 해충입니다. 국내에서는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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