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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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제 완화 약발 끝?.. 전국 집값 낙폭 다시 커져
      전국의 아파트 가격 하락 폭이 다시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9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2월 6일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49%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셋째 주 이후 계속해서 하락폭이 줄었지만, 7주 만에 하락 폭이 확대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세종의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세종은 대단지 위주의 매물 적체로 지난주 1.00%에서 이번주 1.15%로 하락 폭이 커졌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 심리와 급매 위주의 하향 거래 탓에 하락
      2023-02-09
    • 아파트 분양 경기 반등할까?..건설사 '기대감'
      정부가 부동산 규제완화를 잇따라 발표하면서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이번달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지난달(58.7)보다 12.4p 오른 71.1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분양전망지수는 주택사업을 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지수로, 공급자들이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긍정적,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전망한다는 의미입니다. 지역별로는 광
      2023-02-09
    • 집값 급등한 2021년, 서울 인구 유출 가장 많았다
      최근 5년 사이 서울을 떠나 다른 수도권 지역으로 이주한 인구가 가장 많았던 해는 집값이 급등한 2021년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통계청의 '시군구 전출입지별 이동 건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서울에서 경기와 인천으로 전입한 인구 수는 40만 6,975명으로,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이주한 인구는 2018년 26만 3천 명, 2019년 25만 3천 명, 2020년 28만 1천 명으로 20만 명대를 유지했지만, 2021년 40만
      2023-02-09
    • 1기 신도시·광주 상무지구 등 재건축 추진 시 파격 혜택
      정부가 재건축을 추진하는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등 조성 20년이 지난 택지지구에 대해 안전진단을 면제하거나 완화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용적률도 최대 500%까지 대폭 완화할 방침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7일)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주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특별법 적용 대상이 되는 '노후계획도시'는 택지조성사업 완료 이후 20년 이상이 지난 전국 100만㎡ 이상 택지를 가리킵니다. 이에
      2023-02-07
    • '빌라왕' 거느리고 전세사기..'배후' 컨설팅업체 대표 구속 기소
      빌라 수백 채를 사들여 전세사기 행각을 벌인 '빌라왕'의 배후로 지목된 부동산 컨설팅업체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자신의 업체에 명의를 빌려주는 바지 집주인, 이른바 '빌라왕'을 여러 명 두고 무자본 갭투기 방식으로 다세대 주택을 사들여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39살 신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무자본 갭투기는 임대차 계약과 매매 계약을 동시에 맺고 자기 자본 없이 임차인의 전세 보증금으로 신축 빌라 등의 매매대금을 내는 '돌려막기' 투자 방식입니다
      2023-02-06
    •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 6만 8천 호..매매량 급감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6만 8천 호를 넘어섰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31일) 발표한 '2022년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6만 8,107호였습니다. 2013년 8월(6만 8,119호) 이후 9년 4개월 만에 최대치입니다. 미분양 주택은 한 달 전보다 1만 80호, 17.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 미분양이 1만 1,035호로 11월보다 6.4%(662호) 늘었고, 지방 미분양은 5만 7,072호로 19.8%(9,418호) 증가했습니다. 특히 광주의 경우, 미분양
      2023-01-31
    • 수도권 규제 완화 무섭네..지방 곳곳서 분양 참패
      새해들어 전국 곳곳에서 아파트 청약 시장의 한파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들어 청약을 진행한 11개 단지 중 경쟁률이 1대 1을 넘어선 단지는 3곳에 불과했습니다. 일부 단지는 할인분양과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혜택을 제시하며 미분양 물량 해소에 나서고 있습니다. 1순위 청약 기준으로 충남 서산 해미면 '서산 해미 이아에듀타운'은 일반공급 80가구 모집에 단 1명만 신청하는 데 그쳤고, '인천석정 한신더휴'도 139가구 모집에 17명이 신청,인천 연수구 '송도역 경남아너스빌'도 94가구 모집에
      2023-01-29
    • 마이너스 프리미엄까지 나왔다..이사철 앞두고도 거래 절벽
      【 앵커멘트 】 지난해 신규 입주물량이 쏟아졌던 광주는 다른 지역보다 더 심각한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를 맞았습니다. 수도권을 포함한 정부의 규제 완화마저 지방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지 못하면서 급매물도 거래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해 9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 대형평형은 7억 원대 분양가보다 무려 8천만 원이 낮은 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이 나왔습니다. 잔금을 치르지 못한 세대가 속출하면서 입주도 오는 4월까지로 연장됐습니다. 지난해 신규 입주물량
      2023-01-25
    • 서울 아파트 매매-전셋값 격차 역대 최대
      서울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 격차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격차는 3.3㎡당 2,159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매매가격이 4,235만 원, 전세가격 2,076만 원입니다. 이는 2000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큰 차이입니다. 2015년 매매-전세가격 격차가 3.3㎡당 496만 원에 불과했지만, 2018년 1,310만 원으로 벌어진 뒤 2019년 1,561만 원, 2020년 1,832만 원, 2021년 2
      2023-01-22
    • "공시가보다 1억 낮게 팔렸다"..지난해 연말 '초급매' 늘어
      지난해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전국에서 아파트 800채가 공시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 빅데이터 직방에 따르면, 지난해 최저 공시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된 아파트는 794건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170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101건, 대구 88건, 경북 81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광주는 5건, 전남은 23건으로 확인됐습니다. 월별로 보면 1~10월에는 41~69건 수준이었지만,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떨어진 11월에는 95건, 12월 124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12월 최저
      2023-01-18
    •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최고가 대비 6억 원↓..부동산 하락세 계속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일대 집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부동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한때 17억원 안팎까지 치솟았던 강서구 마곡동 '마곡13단지힐스테이트마스터' 전용 84㎡가 지난 7일 11억5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곡13단지힐스테이트마스터는 마곡 엠밸리 중 유일한 민간 아파트 브랜드로 2017년 준공돼지난 2017년 16억8000만원까지 치솟아 강서구 전용 84㎡ 실거래가 2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하면서 최고가 대
      2023-01-14
    • 내년부터 부부공동·서울 2 주택자 종부세 부담 큰 폭 축소
      내년부터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들과 서울 등 조정대상지역에 2주택을 보유한 사람들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큰 폭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1세대 1주택자는 전반적으로 세 부담이 줄어드나 '똘똘한 한 채'를 보유한 일부 계층은 예외가 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주 후반 국회를 통과한 종부세법 개정안을 살펴보면 내년 종부세 부담이 올해보다 가장 크게 줄어드는 계층으로 우선 부부 공동명의 1 주택자를 꼽을 수 있습니다. 부동산 세금계산서비스 '셀리몬'(sellymon)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면 공시가 18억 원 주택을 부
      2022-12-25
    • IMF "향후 한국 집값 크게 하락할 것"
      국제통화기금(IMF)이 향후 한국의 집값이 크게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기간 수요 증가와 낮은 금리 등으로 한국의 부동산 가격이 지나치게 상승했다며, 향후 가격 조정과 금리 인상 등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IMF는 15일(현지시각)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택시장 안정성과 구입능력' 보고서에서 △역대 추세와 최근 주택 가격간 불일치 △단기 금리 △잠재 성장률과 실질 성장률 간 격차 △가계 신용 등을 고려해 주택 가격 위험분석을 한 결과 이같이 추정됐다고 밝혔
      2022-12-16
    • 백약이 무효?..전국 집값 사상 최대 폭 '하락'
      정부가 수도권 일부를 제외한 전국을 규제 지역에서 해제하고 아파트 중도금 대출한도를 12억 원까지 높이는 등 집값 하락을 막으려 안간힘을 쏟았지만 전국 아파트값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일주일 전보다 0.47% 하락한 가운데, 하락폭도 8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광역시도별로는 인천과 경기가 각각 0.79%와 0.59% 떨어져 하락폭 1, 2위에 올랐고 서울은 0.46%, 광주와 전남은 각각 0.46%, 0.19% 내렸습니다. 전셋값 하락도
      2022-11-17
    • "집 안 살래" 주택 소비심리 6개월 연속↓, 역대 최저
      전국 주택시장의 소비심리가 6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매매와 전세를 포함한 전국 주택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80.1로 전월 대비 7.5p 떨어졌습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0~200 사이의 값으로 표현되는데,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월보다 주택, 토지 등이 가격이 오르고 거래가 늘었다고 답한 소비자가 더 많았다는 뜻입니다. 소비심리지수가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114는 보합,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2022-11-16
    • 원희룡 장관 "짧은 시간에 너무 떨어져..방치 못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해 "짧은 기간에 너무 떨어져 그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어제(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집값이) 내려가지 말아야 한다기보다는, 지난 두 달간 급격히 밑으로 꽂히는 꺾임을 보였기 때문에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0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대책에 대해선 "이사 수요와 이미 청약에 당첨됐는데 이후 과정을 진행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숨통을 터주는 측면이 있다"며 덧붙혔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4곳을 제외
      2022-11-12
    • 전남도, '함평 100억대 리조트' 미등록업체 고발
      전라남도가 부동산개발업을 등록하지 않고 함평군에서 100억 원대 리조트 사업을 한 업체 대표를 고발할 예정입니다. 전남도 관계자는 "부동산개발업 등록 자격을 갖추지 않고 함평군 함평읍 석성리 일대에 리조트를 짓고 있는 B 업체 대표 A씨를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법은 타인에게 공급할 목적으로 건축물의 연면적 3천㎡ 이상을 개발하는 자는 해당 광역자치단체에 부동산개발업을 등록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그러나 B 업체는 2020년 9월 석성리 일대에
      2022-10-27
    • 부동산 경매 시장도 급냉각..낙찰가율 1년새 24.5%p↓
      금리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 등이 겹치며 아파트 경매 시장 분위기도 차갑게 얼어붙고 있습니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이 전국 아파트 경매 시장 낙찰가율을 비교한 결과 지난해 9월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은 107.6%였지만 1년 만에 83.1%로 24.5%p 내렸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해 8월 117.0%였으나 올해 9월에는 82.6%로 34.4%p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인천은 작년 8월 아파트 낙찰가율이 123.9%에 달했지만, 지난달에는 80.0%로 1년 1개월 만에 43.9%p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2022-10-23
    • 전남 부동산 미분양 5,558세대..전국 4위
      최근 5년 간 전남 지역의 부동산 미분양 세대가 5,500여 세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부터 올해 9월 말까지 분양보증사업장 가운데 전남 지역의 미분양 세대수는 5,558세대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경북(8,192세대), 대구(7,511세대), 경기(6,965세대)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분양보증 사고로 HUG가 채무를 대신 갚은 뒤 처분권을 취득한 사업장은
      2022-10-12
    •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 외면..공인중개사 5%만 활용
      부동산 거래의 편의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만든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이 외면받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광주북구갑)이 국토교통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전체 등록 공인중개사 11만 9,006명 중 전자계약시스템에 가입한 공인중개사는 3만 7,515명으로 31.5%에 불과했습니다. 또 한 번이라도 전자계약시스템을 활용해 계약을 맺은 공인중개사는 5%(6,421명)에 그쳤으며, 이 중 72%(4,620명)는 한두 번 경험한 뒤 전혀 활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자계약시스템은 종이나 인감
      20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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