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두 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9,93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2만 601명에서 두 배 이상 늘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 3일 보다는 1,198명 적습니다.
누적 사망자 수는 62명 증가한 2만 3,462명입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1,761만 4,89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전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네 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
시·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9일 하루 동안 광주에서는 1,523명, 전남에서는 2,30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 등으로 광주와 전남 모두 각각 세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가 평일이 되면서 다시 네 자릿수로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에서는 신규 확진자의 43.3%가 20대였고, 60대 이상 비율은 15.4%였습니다.
전남에서는 22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순천이 436명으로 가장 많았고 여수 328명, 광양 264명, 목포 258명 등 순이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60대 이상 비율은 27.8%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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