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0일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8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보다 1만 7천여 명 줄어들었고, 지난주 월요일보다는 1만 4천여 명 감소한 수치입니다.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 2월 1일 1만 8,335명 이후 90일 만에 최저치입니다.
누적 사망자수는 83명 늘어난 2만 2,958명입니다.
광주·전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석 달 만에 각각 1천명 아래로 줄었습니다.
시·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1일 하루 동안 광주에서는 886명, 전남에선 995명이 감염됐습니다.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2월 3일 광주에서 829명, 전남에서 965명이 신규 감염된 이후 석달 만입니다.
전남에서는 순천과 여수, 목포에서는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고, 보성과 강진, 영암, 함평, 진도, 신안에서는 한 자릿수의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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