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가 미래 먹거리인 의료헬스케어산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12일) 2030 글로벌 메디시티 도약을 위해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건립', '광주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메디헬스 스타트업 육성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원자력의학원 건립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표 지역 공약으로, 오는 2023년부터 5년간 7,000억 원이 투입되는 광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 사업 중 하나입니다.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호남권 거점의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추구하는 광주첨단의료복합단지는 총사업비 1조 5,000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광주시는 그간 유치위원회 구성과 합동 포럼 등을 통해 다양한 유치 활동을 전개해왔습니다.
메디헬스 스타트업 육성 클러스터 조성사업 또한, 병원 중심 인프라를 산·학·연 협력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가가 직접 육성하고 있는 대구, 오송, 원주 등과 비교해 광주 지역의 의료헬스케어산업은 규모가 미약한 수준이라, 국비와 민자 유치가 선제돼야 한다는 게 광주시의 설명입니다.
이에 광주시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찾아 관련 사업들의 당위성을 건의하는 한편,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 면제, 검토 기간 단축 등 사전 절차를 간소해달라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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