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선두 유지..양궁*유도*사격 효자역할 톡톡

    작성 : 2015-07-10 08:30:50

    【 앵커멘트 】
    남> U대회 8일째를 맞은 가운데, 우리나라가 금메달 30개로 여전히 종합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여> 양궁과 유도, 태권도 등 이른바 효자종목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서 역대 최대 금메달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김재현 기잡니다.



    【 기자 】
    지금까지 우리나라 선수단에 가장 많은 금메달을 안긴 종목은 유도와 양궁입니다.

    이번 U대회 우리나라 첫 금메달을 안긴 유도에서만 금메달 8개가 나왔습니다.

    금메달 7개인 종주국 일본을 압도했습니다.

    전통적인 효자종목인 양궁도 리커브와 컴파운드 10개 종목에서 8개의 금메달을 휩쓸었습니다.

    김종호와 이승윤이 각각 3관왕에 올랐고
    기보배도 2관왕이 됐습니다.

    ▶ 인터뷰 : 김종호 양궁 3관왕
    - "한국 양궁에는 리커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컴파운드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

    금메달 5개 등 11개의 메달을 명중한 사격에선
    2관왕만 3명을 배출했고

    품새 5종목을 모두 석권한 태권도는 어제부터 본격적인 체급별 경기 금메달 사냥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김소희 태권도 57kg급 금메달
    - "지금은 어디든 아시아 쪽이나 중국이든 대만이든 정말다 (실력이 뛰어나)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근데 이렇게 모두 다 이기게 되서 정말 영광스럽습니다. "

    기대하지 않았던 다이빙의 선전도 눈부십니다.

    단 한 개의 메달도 예상치 못했지만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로 내년 리우올림픽 등 앞으로 국제 경기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 인터뷰 : 권경민 다이빙 국가대표팀 감독
    - "선진 기술을 받아들이고 다이빙 종목을 육성하기 시작한지 2세대 정도 되는 선수들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성과가 이제 나오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개막 8일째인 오늘 우리나라 선수단은 사격과 태권도, 탁구에서 추가 금사냥에 나서고 배드민턴의 이용대는 혼합복식 토너먼트에 출전합니다.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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