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U대회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열기도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장마와 태풍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장맛비가 시작되면서, 야외 종목과 문화행사에 차질이 우려되는 등 조직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대회 초반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U대회에 장마와 태풍이라는 돌발 변수가 나타났습니다.
제 9호 태풍 찬홈, 제 10호 태풍 린파가 북상하면서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현지 /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태풍의 영향으로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예상강수량은 30~80㎜, 많은 곳은 120㎜ 이상 예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진로에 따라 (강수구역과 강수량)변동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 11호 태풍 낭카까지 뒤따르고 있어 이번 주 후반에는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거센 바람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경우 야구와 양궁, 육상, 조정, 테니스 등 야외 종목의 일정 변경이 불가피합니다.
▶ 인터뷰 : 유지현 / U대회 조직위 대변인
- "태풍 9호 찬홈과 10호 린파, 11호 낭카까지 유동적이긴 하지만 예보가 돼 있습니다. 저희가 계속 예의주시할 거고요. 일단 주목되는 날짜에 집중을 하고…."
▶ 스탠딩 : 정의진
- "U대회 경기 뿐 아니라 이 곳 금남로 일대를 비롯해 선수촌과 상무시민공원 등 광주 시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U대회 문화*예술 행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대회 초반 순항하고 있는 U대회에
장마와 태풍이라는 돌발 변수가 나타남에 따라
조직위원회가 바짝 긴장하며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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