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동부권 7개 시군이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전남도립미술관 건립지가 다음달 확정됩니다
300억 원이 투입되는 전남의 대표 미술관으로 건립되는 만큼 후보지 간 유치전이 과열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남 도립미술관 후보지는 여수와 순천, 광양, 구례, 곡성, 고흥, 보성 등 동부권 7개 시군입니다.
이들 시군은 모두 3백억 원이 투입되는 도립미술관이 지역경제와 관광에 막대한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유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 싱크 : 후보지 지자체 관계자
- "미술전시만 하는 게 아니고 세미나, 각종 교육도 열릴 것 입니다. 여러가지 할 수 있는 게 많죠. 지역입장에서는 파급효과가 많죠."
평가 기준은 입지여건, 발전 잠재력, 균형발전 기여도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됐습니다
(CG)전남도는 오는 2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현지조사와 제안 설명회를 열고 9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친 뒤 다음달 6일이나
7일쯤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입니다.(CG)
▶ 인터뷰 : 이상권 / 전남도 문화예술담당
- "도립미술관을 설립함으로써 (전남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또한 지역 간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점에 목적을 두고 평가를 마련했습니다. "
선정절차가 본격화되면서 후보지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지자체별로 부지 제공이나 운영비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내거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어
후보지 선정 뒤 작지않은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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