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의 잎과 줄기가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죽는 '과수 화상병'이 발생해 배 재배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배와 사과에 큰 피해를 주는 과수 화상병이 경기 안성과 충남 천안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등 피해 지역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며 배 농가의 피해가 우려돼 발생 유무를 확인하는 전수조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과수 화상병은 미국과 캐나다 등 50여 개국 이상에 발병한 것으로 알려졌고 국내 식물방역법상 최상위로 분류돼 있는 외래 과수 전염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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