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네, 밤호박이라고도 불리는 미니단호박이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는데요..
요즘 자연건강 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미니단호박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면서 농가 소득에도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잡니다
【 기자 】
함평군 월야면의 한 비닐하우스
어른 주먹보다 조금 더 큰 미니단호박들이
주렁주렁 열려 있습니다
올해는 더위가 일찍 찾아와 당도가 더 높습니다
5백 그램 크기의 미니단호박 출하가격은 개당 3천 원선, 농민들은 수확의 기쁨에 싱글벙글입니다
▶ 인터뷰 : 오경열 / 미니단호박 재배 농민
- "색깔이 이렇게 진한 청색이고 손톱으로 눌렀을 때 안들어 가도록 단단하면서 배꼽부분이 햐얀 것이 맛과 당도가 좋습니다"
단호박은 면역체계 강화와 암세포의 증식억제 그리고 노화방지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르스에 대한 걱정이 큰 요즘 자연건강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니단호박을 찾는 소비자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함평군의 미니단호박 재배면적은 258ha
전국 재배면적의 13.5%로 전국 1위입니다
▶ 스탠딩 : 이준석기자
- "보통 비닐하우스 한 동 크기인 990제곱미터에서 미니단호박을 재배할 경우 2백만 원 정도의 소득을 올릴 수 있습니다
같은 면적에서 벼를 재배할 때보다 꼭 5배 정도
높은 소득입니다
▶ 인터뷰 : 노병철 / 함평군청 담당계장
- "단호박은 수익성이 굉장히 높은 작물입니다 연중 출하할 수 있도록 조기재배와 이기작 농가에 행정지원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함평군은 지난 1997년부터 지역특화 전략품목으로 미니단호박 재배를 장려해오고 있습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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