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다음 소식입니다. 새정치연합이 당의 쇄신을 이끌 10명의 혁신위원을 확정하고 내일 첫 회의를 갖는데요..
여> 광주*전남인사로 정채웅 변호사가 포함된 가운데, 호남물갈이를 강조해 온 서울대 조국 교수도 이름을 올려, 어떤 공천 개혁안을 내놓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외부인사 5명과 우원식 의원 등 내부인사 5명으로 혁신위를 최종 구성했습니다.
특히 호남 민심 파악과 수습을 위해 정채웅 변호사를 혁신위원으로 인선했습니다.
▶ 싱크 : 김상곤/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
- "광주와 호남 민심, 그리고 호남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날카롭고 정확한 분석을 해 주실 것입니다."
이제 관심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고강도 인적 쇄신 등이 이뤄질지 여붑니다.
호남 현역의원 40% 이상 물갈이 등을 제안한 조국 교수가 합류하면서 호남의원들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따라서 큰 폭의 호남물갈이가 현실화될 경우, 지역 현역 의원들의 반발은 물론, 신당이나 분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입니다.
▶ 인터뷰 : 박지원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과감한 변화의 혁신을 하지 않을 때는 호남신당이나 지금 현재 일부에서 추진되고 있는 분당에서 신당 추진파들이 힘을 받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호남민심 수습책으로 충분치 못한 쇄신안이 나올 경우, 새정치연합에 대한 지역민들의 불만이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혁신위는 오는 12일 첫 회의를 열 예정인 가운데, 호남 민심을 달래기 위한 해법 마련 등 당 쇄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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