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전당설계자 '우규승'건축가 전당완공현장 투어

    작성 : 2015-04-04 07:40:50

    【 앵커멘트 】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을 설계한 우규승 건축가가 개관은 앞둔 전당이 518 정신과 빛의 숲을 충실히 구현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준비부족에 따른 9월 개관차질 우려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변화해가는 공간인 만큼 개관시기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당를 설계한 우규승 대표가 일반시민,전문가들과 함께 완공현장을 찾았습니다.

    우규승 씨는 전당 구석구석을 돌며 설계 당시 구상했던 518 정신과 ‘빛의 숲’ 의미가 충실히 반영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 인터뷰 : 우규승 / 문화전당 설계자
    - "제일 큰 것은 구 도청이 부각됐고, 4만평 공영공간이 생겼습니다. 큰 그림이 실현되는 것을 아주 좋게 생각한다 "

    또 공공문화시설이면서 518을 기리는 기념적인 성격을 갖춰 해외 복합문화센터에 없는 ‘문화전당만의 독특한 기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준비부족에 따른 9월 개관차질 우려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변화해가는 공간인 만큼 개관시기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우규승 / 전당 설계자
    - "자연, 사회, 사람이 건축과 접선이 될 때 가장 독특하고 효과있는 작업이 된다고 생각하고 저에게 주위와 주어진 조건이 건축의 일부입니다."

    전당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꾸몄다며 배려하고 함께하는
    열린공간이 되길 기원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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