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다음 소식입니다. 15회 째를 맞은 광주국제영화제가 아시아의 빛 평화를 주제로, 오는 5월 국립아시아 문화전당에서 개막합니다.
여> 25개 국 11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되는데, 광주만의 색깔을 갖춘 영화제로 자리를 자리잡는 게 최대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효성 기잡니다.
【 기자 】
제 15회 광주국제영화제가 지난해보다 3개월 앞당겨진 오는 5월 14일 개막됩니다.
아시아의 빛 평화를 주제로 총 25개국 백 10편의 작품이 월드비전, 패밀리 시네마 등 10개 섹션을 통해 상영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영화 특별전이 상영되고 한중 영화산업의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한중영화포럼도 열립니다.
▶ 인터뷰 : 유인학 / 광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장
- "한중일 합치면 머지않아 전 영화시장의 70% 이상이 될 것입니다.이런 시대에 우리가 지향하는 아시아적 가치를 실은 광주국제영화제가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제를 달포 앞둔 조직위원회는 유명 배우들을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김영호 / 배우/광주영화제 홍보위원장
- "우리나라에서 꽤 괜찮은 영화제, 나아가 아시아에서도 좋은 영화제로 자리매김했으면 하는 것이 저희의 바람입니다."
▶ 인터뷰 : 강예원 / 배우/광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
- "광주국제영화제가 아직 홍보가 많이 필요한 것 같아서 저도 솔선수범해서 할 수 있는 홍보에 최선을 다해서 하겠습니다."
올해 광주국제영화제 예산은 3억 4천만 원 중
자체 예산 7천만 원과 시비 2억 7천만 원은 확보돼 있고, 추가로 1억 원 정도의 국비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는 광주국제영화제,
수억 원의 광주시비가 투입된 것에 걸맞게 관광효과를 가져오는 대중 인지도를 높이고, 자기만의 고유한 색깔을 구축해야하는 것이 가장 시급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