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보궐선거 한달- 광주서을 태풍의 눈

    작성 : 2015-03-30 08:30:50

    【 앵커멘트 】

    남> 4*29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국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 후보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등 혼전 양상을 보이면서, 새정치연합의 텃밭 지키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이기표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문재인대표가 지난주에 이어

    모레 다시 광주를 찾아 최고위원회를 엽니다.



    당의 텃밭인 광주 서을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신호가 감지되면서

    앞으로도 광주행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무소속 천정배후보가 광주시민사회단체로부터 개혁후보로 추인받고

    야권 기득권교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에서는 야권분열의 기회로 보고

    정 승 후보를 내세우고

    김무성 대표와 이정현 최고위원이 나서서

    광주에서 1년만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투표율이 낮은 보궐선거의 특성상

    조직동원이 중요하다고 보고

    광주의원들이 조영택후보 지원에 나섰고

    지방의원들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원조 친노인 염동연 전의원이

    새정치연합의 기득권 타파를 위해 광주시민이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하는등

    야권내부의 분위기도 심상치 않습니다.



    친노와 비노의

    불안한 동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재보선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경우

    책임론으로 당이 다시한번 흔들릴 전망입니다.



    또 후유증으로 내년 총선에서

    지역의 물갈이론이

    안팍에서 거세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박상철 교수 / 경기대 정치 대학원

    -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존 질서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자기자신의 정치적 방어를 위해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 스탠딩 : 이기표

    - "광주서을의 보궐선거 결과는 이제 전국적인 판세를 넘는 태풍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이기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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