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문화관련 기업들이 속속 광주로 이전하고 있습니다.
문화전당과 문화산업 펀드 등 관련 기반이 구축되고 있기 때문인데, 일자리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효성 기잡니다.
【 기자 】
지난해 광주에 둥지를 튼 온라인 게임 검사업쳅니다.
100% 일본자본인 이 업체는 당초 서울에 설립계획을 세웠다가 광주가 비교적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춰다고 보고 방향을 틀었습니다.
▶ 인터뷰 : 박영근 / 폴투윈코리아 센터장
- "(사무실)임대해주는 조건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세제혜택이나 대학이 많이 있어 신입들을 많이 뽑을 수 있고,이런 여러 가지 장점이 부합이 돼서 광주에 설립하게 됐습니다."
최근 1-2년 사이 광주로 이전해온 문화콘텐츠 기업은 10여 곳, 이전을 계획하거나 문의하는 업체들도 10여 개에 이릅니다.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40~50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관련 기업들의 광주행이 부쩍 늘고 있는 것은 광주가 문화산업기반 구축에 따라 비교우위를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화산업 펀드1호에 이어 2호가 연말쯤 새로 결성될 것으로 보여 기업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김정수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본부장
- "광주 CGI에 입주문의, KDB생명빌딩가 투자진흥지구인데 입주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기업들이 속속 입주신청을 해서 심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전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성과를 일궈낼 수 있도록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에 대해 지원을 강화하고 문화전당을 중심으로 지역콘텐츠산업의 기반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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