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동안 문화전당 개관 준비를 해 온 아시아문화개발원이 해산되고 아시아문화원이 그 역할을 맡게 되는데요..
아직 예산과 조직안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고용 승계와 지역 인재 채용이 얼마나 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효성 기잡니다.
【 기자 】
해산절차에 들어간 아시아문화개발원 직원들은
요즘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 전당조직의 하나인 아시아문화원에 개발원의 인원이 어느 정도 고용 승계될지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아시아문화개발원 직원
- "개관 콘텐츠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 바뀌게 되면(아시아문화개발원 해산) 신분상으로 여러 가지 변화가 있어서 다들 고민을 하지 않을까...."
일단 프로젝트 계약직 인원 백 80여 명은 해산되도 특성상 근로기간을 이어갈 수 있는 반면에 나머지 일반직 40명은 승계여부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개발원의 권리의무를 승계하는 문화원의 설립계획안은 빨라도 5월 중순 이후에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기획재정부와 협의가 진행 중인데 예산규모에 따라 고용승계 등 인력채용규모 등이 결정됩니다.
지역에서는 고용승계는 존중하지만 전문성 확보와 함께 새롭게 지역인재을 발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 인터뷰 : 최금동 / 문화전당 바로세우기 시민모임
- " (아시아문화개발원의) 성과와 업무에 대해서 공정한 평가가 이뤄진 이후에 (신설되는) 아시아문화원으로 재 승계되는 부분이 명확하게 정리가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 소속기관과 함께 전당을 이끌어나갈 특수법인 아시아문화원에 기존 인력의 고용승계와 지역인력 채용이 어느 정도 이뤄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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