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다음 소식입니다. 광주와 전남 시도의회가 그동안 보류시켰던 시도 연구원 통합관련 조례안을 이달 중에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여> 하지만 여전히 많은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있어, 통과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이준석 기잡니다.
【 기자 】지난달 시도연구원 통합관련 조례안의 상정을 유보했던 전남도의회가 오는 17일
조례안을 상정하겠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들간 간담회 그리고
광주시의회와 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 스탠딩 :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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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가 조례안의 상정을 전격 결정
하면서 조례안의 통과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는 시각도 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상정 불가 입장이었던 광주시의회 행자위도 도의회보다 하루 빠른 오는 16일 조례안을 상정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도의회는 조례안의 상정이 통과를 전제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애써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주경님 / 광주시의회 행자위원장
- "집행부에도 이번에 상정은 하되 문제점 보완 차원에서 (속기록등에)명시하기 위한 상정이지 조례안을 통과시키기는 어렵다고 말씀드렸고 시 기획실장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안건 상정 결정은 계속 유보하는 것이 현안을
회피한다거나 의회가 단체장과 갈등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어 부담스러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 어제 이 지사가 연구원 통합건에 대해 시도의 차원높은 판단을 기대한다는 내용의 입장을 밝힌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시도의회는 조례안에 통합연구원의
부지가 명시돼 있지 않고 기금 출연액 조정문제도 없는 등 부실하다고 보고 있어 이번 회기 중
조례안의 의결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 인터뷰 : 강성휘 / 전라남도의회 기획사회위원장
- "전남도가 기금 153억 원을 갖고 있고 광주시는 82억 원을 갖고 있는데 기금을 불평등하게 출연하면 되겠느냐 새로 재결합하는데 5:5로 하자든지 깎자든지 올리자든지 맞추는 계획을 내야하는데(내지 않는다)"
시도의회는 제기한 문제점들을 집행부가
어떻게 보완하는지를 보며 4월 회기에서 연구원
통합관련 조례안의 통과 여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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