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 광주·전남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아침 6시 40분쯤 광주시 장덕동 평동공단에 있는 한 폐타이어 재생공장에서 불이 나 기자재와 건물 내부 166제곱미터를 태워 소방서 추산 8천 6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한 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오전 10시쯤에는 광산구 안청동의 한 도색공장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3천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으며, 장흥 용산면 계산리의 한 사찰에서도 불이 나 대웅전 내부 80제곱미터를 태워 4천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진군 진의면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났는데, 잡목과 수풀 등 0.5헥타르를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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