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새정치 당대표 후보들 광주.전남 외면

    작성 : 2015-01-14 20:50:50

    【 앵커멘트 】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후보들의 2차례 걸친

    전남지역 합동간담회가 일부 후보의 불참으로 반쪽 행사가 됐습니다.



    광주지역 합동간담회는 후보들 간 일정 문제로

    취소되면서 당 안팎에서 텃밭인 광주*전남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후보 합동 간담회에 5백여 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했습니다.



    3명의 후보 중 박지원 후보와 이인영 후보만이 참석해 정견발표와 당원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지원 후보는 정권교체를 이끌 당대표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박지원 /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후보

    - "김대중, 노무현 시절처럼 자유가 만발한 대한민국을, 전라남도를 만들기 위해서 당대표에 출마했습니다"



    이인영 후보는 이제 계파정치를 버리고 세대교체에 나설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이인영 /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후보

    - "계파를 내려놓고 지역을 뛰어넘어 세대교체의 길을 단행했던 영국과 미국의 정치모습을 오늘 우리가 다시 생각해야할 때다"



    하지만, 어제 여수지역 합동간담회에는 이인영 후보 혼자만 참석하고, 오늘 목포지역 간담회에는 문재인 후보가 불참하는 등 한 차례도

    3명의 후보가 한자리에 모이지 못했습니다.



    특히 광주지역 합동간담회는 후보 간 일정을

    조율하지 못해 아예 무산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주전남 합동간담회는 정치적 이해득실만 따져 당 대표 후보들이 또다시

    호남을 내팽겨쳤다는 불만이 당 안팎에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백지훈 기자

    - "당대표 후보 합동간담회가 반쪽짜리로 전락하면서 당대표 후보들마저 광주.전남을 무시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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