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남해안에서는 겨울철을 맞아
굴 수확이 한창인데요.
주문이 쇄도하면서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국 굴 생산량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여수 가막만입니다.
양식줄을 끌어 올리자
싱싱한 굴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세찬 바닷바람속에서도 어민은
알이 꽉차 오른 굴 수확에 여념이 없습니다
굴 수확 절정기인 요즘.
전국에서 굴 주문이 쇄도하면서
어민들은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문태수/여수 굴 양식어민"날이 추우니까 알이 꽉 차있고 굴이 12월 달에 상당히 맛이 있을 때입니다. 어민들도 열심히 일을 하고 있고 소비자들이 많이 찾아 주셔서."
여수 가막만 굴은
전국 최초로 친환경 인증을 받은데다가
맛과 향도 뛰어나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생굴 산지가격은 지난해보다 30% 오른
1kg당 1만 2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5천톤이 준
2만 5천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김종주/여수 굴 수협 지도과장"여수 굴 작황은 평년작 수준이며 금액으로 추산했을 때 올해 2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겨울철 대표 수산물로 각종 영양소가
듬뿍 들어 있어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
스탠드업-박승현
남해안의 청정 굴 수확은
내년 3월까지 이어집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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