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의 관람료와 장소 사용료가 지금보다 2배 오릅니다.
놀이마당 사용료와 촬영장소로 사용할 때도 최대 6배까지 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도훈기자입니다.
순천시가 최근 낙안읍성 민속마을의 관람료와 장소 사용료를 인상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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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안을 보면,성인은 2천 원에서 4천 원으로, 20명 이상 성인 단체는 천 5백 원에서 3천 원으로 각각 100% 인상하고, 청소년과 군인은 지금보다 천 원을 올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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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11년째 관람료가 묶여 있어
직전 시의회로부터 관람료를 현실화하라는 지적을 받았고, 관람객 대상 조사에서도
다수가 동의해 인상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최신철/순천시 낙안읍성 관리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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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낙안읍성 관람료 인상안을
경주 양동마을과 안동 하회마을의 관람비용을 참고해 비슷한 수준에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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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일부는 인상폭이 다소 높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관람료 인상에는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인터뷰-문종일/서울시 관악구
순천시는 또 그동안 각종 축제 때 읍성을
무료로 개방했지만 앞으로는 관람료를 징수할 계획입니다
현재 5만 원에서 15만 원 사이인 놀이마당
사용료와 영화촬영 장소 사용료도 4배에서 6배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연간 관람료와 사용료 수입이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증가해 연간 유지
관리비용의 40%를 자체 충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낙안읍성 관람료 인상 시기는 순천시의회
조례안 심의와 전라남도 보고를 거쳐
빠르면 11월로 예상됩니다.
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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