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나크리 태풍 피해 종합

    작성 : 2014-08-03 20:50:50

    남> 제12호 태풍 나크리는 서해에서 소멸됐지만, 광주*전남지역에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여> 지붕이 날아가고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강풍과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강동일 기잡니다.











    태풍의 강한 바람에



    광주시 사동의 한 조립식



    주택 지붕이 날아갔습니다.







    여수에서는 호텔의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도로 맞은편 식당을



    덮쳐 3명이 다쳤습니다.







    태풍 나크리로 광주 * 전남지역에서는



    강풍으로 창문이 깨지고



    대문이 날아가는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장성군에서는 상가 건물 2층의



    샷시가 인도로 떨어졌고,



    비닐하우스가 비바람에 쓰러졌습니다.







    광주 - 기아 챔피언스 필드의



    지붕 패널 17장도 날아갔습니다.







    --------------------------------



    과일 낙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수확기를 앞둔 복숭아들이



    속절없이 떨어지면서 농민은



    애써 지은 한 해 농사를 망쳤습니다.







    <인터뷰> 서정민 / 복숭아 재배농가 (7초)



    " 지금 한창 수확기인데 이 시기를 놓쳐



    버리면 농사를 망쳐버린 것이 잖아요.



    그러기 때문에 속이 상합니다."







    -------------------------



    집중호우로 순천의 도로의 비탈면이



    무너지고 완도의 해안도로



    40 미터가 유실되기도 했습니다.







    태풍 나크리는 광양 백운산에



    400mm가 넘는 집중 호우를 뿌렸고,



    고흥과 보성에도 300m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일부 지역엔 순간 초속이 35미터에



    달할 정도로 강풍이 불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