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규모 적자로 공공의료원
존폐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진의료원의 놀라운 변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병원노사의 화합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만성적자에서 지난해는 흑자로 돌아서 공공의료기관의 본보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전남의 대표적인
공공의료기관중 하나인 강진의료원.
이곳에는 노인와 저소득층 등
지역의 사회적 약자들이 찾아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진료과목을 갖추고
의료진의 친절한 서비스로
환자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인터뷰-윤진용/강진군 대구면
지난 47년 개원한 강진의료원은
전남도와 정부의 지원을 받아
건물을 신축하고 첨단 장비를 갖춰
지난해 9월 재개원했습니다.
특히 산부인과를 24시간 운영하면서
분만 수술에 나서는 등
산모들의 불편을 덜고 있습니다.
(c.g.) 진료 실적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해 16만명을 기록해
전년보다 30% 이상 증가했고,
수지 측면에서
개원 사상 처음으로
6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변화는
노사의 화합을 원동력 삼아
경영 개선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박영걸/강진의료원장
강진의료원은 또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을 수혈받는 등
자구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전남도는 의료소외지역에 대해
공공의료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서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해구/전남도 보건한방과장
현재 전남도가 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은 의료원 3곳과
노인요양병원 12곳 등입니다.
정부의 지원과
의료진의 화합이 가져온
강진의료원의 놀라운 변화는
공공의료기관의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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