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느림의 미학 슬로시티 청산도의 봄

    작성 : 2013-04-01 00:00:00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공인받은



    완도군 청산도에서 슬로우걷기 축제가



    개막됐습니다







    황홀한 유채꽃과 잘자란 청보리들의



    군무속에서 모든것을 다 내려놓고



    느림의 미학을 즐겨볼수 있는



    현장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남녘 다도해의 섬마을이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었습니다.







    봄바람에 초록빛으로 출렁이는 청보리의



    군무도 장관입니다.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 완도 청산도에서



    바쁨과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는 슬로우걷기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관광객들은 가장 느긋한 걸음으로 영화 서편제의 무대였던 돌담길을 따라 봄마중에 나섭니다.







    항포구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단아한



    돌담길을 걷다보면 영화 한 장면처럼 아리랑 가락이 절로 나옵니다.







    *이팩트*



    "아리 아리랑..."







    마라톤 거리와 같은 42.195km의 슬로길엔



    아름다운 섬 풍광과 바다 이야기 그리고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인터뷰-오행자/대구시 상일동



    "



    계단처럼 이어진 다랭이논과 돌을 깔아



    만든 구들장논을 감상하며 참가자들은 눈의



    호사를 느낍니다







    섬마을의 농수산물로만 차린 푸짐한 슬로푸드는 관광객들의 입을 호사시킵니다







    되새김질하는 누렁소와 바쁠것없이 밭을 가는 촌로의 모습은 곧바로 한폭의 그림입니다.







    인터뷰-이지연/전북 김제시



    "







    일상에 찌들어 고단한 현대인들에게



    청산도는 세대를 넘어 그려왔던 마음속의



    고향입니다







    스탠드업-이동근



    "화사하게 핀 유채꽃 사이로 돌담길을



    거닐며 느림의 미학을 만끽하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4월 한달동안



    이어집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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