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귀성 시작, 항공과 열차 매진

    작성 : 2012-09-27 00:00:00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오늘부터
    이른 귀성이 시작됐습니다.

    서울과 광주를 오가는 항공편과 열차표는
    모두 매진됐지만 고속버스는 수시로
    임시차가 운행될 예정이어서 현장 구매가 가능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두 손에 짐을 가득든 귀성객들이 버스에서 내립니다.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오늘 오후 광주역과 터미널 등에는 이른 귀성객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인터뷰-김정희 / 서울시 상계동
    "차가 막힐까봐 하루 일찍 내려왔는데 안 막히고.. 고향에 오니까 너무 좋네요."

    스탠드업-김재현
    "오늘 하루 광주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지만 추석 연휴 하루 전인 내일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오후 항공편은 모두 매진됐고
    용산을 출발해 광주 전남 주요역으로 들어오는 열차편도 오늘 예매가 모두 끝났습니다.

    고속버스 역시 내일 오후 1시 이후는
    전좌석이 매진이지만 수시로 임시차가 배정될 예정이어서 실시간 현장구매와 인터넷 예매가 가능합니다.

    이번 추석은 최대 5일 동안 이어지는 연휴로 귀성객들이 예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대 예상소요시간은 서울에서 광주가 7시간, 서서울에서 목포가 7시간이며 귀경기간에는 광주에서 서울이 6시간 40분, 목포에서 서서울이 7시간 20분입니다.

    인터뷰-김용길 / 한국도로공사 전남본부
    "귀성기간은 작년 보다 짧아 교통량이 집중되고, 귀경기간은 개천절까지 이어져 다소 분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귀성객들에게 스마트폰용 앱과 콜센터 등을 활용해 고속도로와
    우회국도 교통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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