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3명이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1일 지도부에서 사퇴했습니다.
전현희·한준호·김병주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지막으로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한준호·김병주 최고위원은 경기도지사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5명의 선출직 최고위원 중 이언주·황명선 최고위원의 경우 지방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지도부에 남았습니다.
현재 지도부는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를 비롯해 선출직·지명직 최고위원, 당원선출 최고위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당헌·당규상 최고위원 5명 이상이 사퇴하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되지만, 사퇴 인원은 3명에 그쳐 현 지도부는 유지됩니다. 민주당은 다음 달 중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통해 결원 인원을 충원할 계획입니다.
이날 사퇴한 3명은 모두 국민의힘을 겨냥해 12·3 계엄 사태의 책임을 물으면서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사퇴한 최고위원 3명에게 꽃다발을 건네면서 "우리가 한 공간에 있었던 것이 우연일지 모르지만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필연이었음을 입증해주길 바란다.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덕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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