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둘째 날 '리트리트 회의'를 주재합니다.
이번 회의는 격식 없이 정상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제는 '미래 변화에 준비된 아시아태평양의 비전'입니다.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AI 기술 발전과 글로벌 협력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문제를 주요 의제로 올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AI 시대에 필요한 것은 기술 경쟁이 아니라 신뢰와 협력의 복원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AI가 만들어낼 성장의 혜택이 특정 국가와 계층에만 머물지 않도록 '포용적 발전 모델'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회의 후반부에서는 지난 1년간의 논의 결과를 정리한 '경주선언(APEC Leaders’ Gyeongju Declaration)'이 공식 채택될 예정입니다.
AI·인구구조와 관련된 별도 성과 문서도 함께 발표될 전망입니다.
이후 이 대통령은 APEC 의장국 권한을 차기 의장국인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공식적으로 넘기게 됩니다.
대통령실은 "올해 성과가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중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상회의 공식 일정은 기념촬영과 의장국 기자회견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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