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내일(10일) 출범.."화합·통합"

    작성 : 2022-05-09 16:56:32

    【 앵커멘트 】
    내일(10일) 제20대 대통령, 윤석열 정부가 취임식을 열고 첫 발을 뗍니다.

    새 정부 출범 행사의 슬로건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인데요.

    어떤 메시지가 담겨 있는지, 정의진 기자가 미리 살펴봤습니다.

    【 기자 】
    내일 0시, 보신각 타종 행사와 함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게 될 윤석열 정부.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윤 당선인은 국회 정문에서 무대까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걸어서 이동합니다.

    ▶ 박주선 /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지난 6일)
    - "그 어느 때보다도 통합의 정신이 요구되는 이때 존경받아 마땅한 국민 여러분들이 취임식에 함께 하는 것은 국민과 함께 하는 취임식이라는 기조에 맞을 뿐만 아니라"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광주와 대구 지역 어린이의 꽃다발 전달식입니다.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 송정시장을 방문했을 당시 꽃다발을 전달했던 이서영 양과, 윤 당선인에게 직접 그린 캐릭터를 선물한 대구의 변정준 군이 그 주인공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동서화합의 의미를 담아 꽃다발을 전달한다는 게 취임준비위의 설명입니다.

    이후 윤 당선인은 따로 마련된 돌출 무대에서 20여분간 자유와 인권, 시장, 공정, 연대를 키워드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는 내용의 취임사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임식 이후 윤 당선인은 다시 국회 정문까지 걸어서 이동해, 서울 용산 집무실에서 공식 업무에 들어갑니다.

    '화합과 통합'을 화두로 제20대 대통령으로서 첫 발을 떼게 될 윤석열 당선인.

    ▶ 정의진
    - "전례 없는 호남 구애를 펼쳐온 만큼, 새롭게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