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일주일 뒤면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가 결정되는데요.
사실상 이번 주가 승부를 가를 분수령인 만큼, 이용섭·강기정 두 예비후보 모두 표심 얻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선 결과 발표까지 일주일 앞두고 이용섭·강기정 예비후보는 행보에서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재선을 노리는 이용섭 예비후보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현행 시책과 공약 점검에 나섰습니다.
장애인 단체의 건의사항을 듣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
- "장애인들이 행복하고 장애인들의 이동이 자유스러워야 그때 비로소 편안하고 안전한 행복한 도시가 되는 것이죠."
4년 전 설욕에 나선 강기정 예비후보는 정책 공약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역대 선거에 나선 후보 중 처음으로 미디어데이를 연 강기정 예비후보는 '준비된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
- "정말 초심처럼 다가가서 저희가 준비된 공약, 사람, 비전을 하나하나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 드릴 생각입니다."
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 경선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치러집니다.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절반씩 반영됩니다.
양측 모두 선뜻 승리를 장담하지 못할 만큼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어, 사실상 이번 주가 승부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경선을 앞두고 연달아 열리는 TV토론이 최대 승부처로 꼽히면서, 양측 모두 토론회 준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KBC가 주관한 이용섭·강기정 예비후보간 토론회는 오늘(20일) 저녁 6시 반부터 7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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